[100자평] 우애수 (애장판)

우애수 (애장판)
심윤서 지음 / 가하 / 2017년 9월

숨은 보물을 발견한 기분!

상사의 맛

[전자책] 상사의 맛 ㅣ 상사의 맛 1
마호가니 / 텐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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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헌,연해주
고졸사원이지만 성실함으로 팀에 없어선 안될 존재인 해주. 고모의 집에 얹혀 살고 있었고 수시로 자신을 탐하려는 고모부 때문에 독립을 꿈꾸며 악착같이 야근을 해 돈을 모으고 있었어요. 물론 고모는 데리고 있다는 핑계로 해주에게 돈을 계속 요구하네요.
해주의 팀장인 진헌은 어린시절 엄마와 둘이 외국에서 사는동안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러나 재벌인 할아버지가 핏줄인 그를 찾았고 그는 경영능력을 테스트 받는중이었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해주가 눈에 들어왔고 회식날 술에 취한 해주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네요. 해주는 팀장이자 사내에서 인기남인 진헌과 하룻밤을 보낸것에 만족했지만 진헌은 해주와 하룻밤 연인으로 끝내기 싫었네요. 몸은 함께해도 마음까지 주지 않는 해주였지만 곁에 두고 싶었는데 해주가 자신의 집에서 나오는 모습이 들켰고 졸지에 몸로비를 하는 여자로 소문이 났네요.
회장은 해주에게 진헌의 곁을 떠나라고 했고 해주도 미련없이 지방발령을 갑니다. 그러나 진헌은 모든걸 버리고라도 해주를 아내로 맞길 원했고 결국 해주와 결혼하네요.
섹시한 상사 진헌의 맛이네요^^

모르는 남편

[전자책] 모르는 남편
마뇽 / 피플앤스토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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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와 간통한 남편 이안은 간통이 들킨후 사형을 피하려 어쩔 수 없이 전쟁터에 갔지만 전사했다는 소식이 왔네요. 남편의 죽음엔 미련이 없지만 유언장엔 그의 재산을 모두 상간녀에게 주라는데!! 뒷목 잡기전 남편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살아 돌아왔어요. 아내를 때리던 폐기물급 쓰레기 남편이 다정남이 되었는데 실제 남편인 이안은 죽었지만 아내인 피아를 사랑했던 집유령이 이안의 그림자와 피를 먹고 사람의 모습으로 온거죠. 이안이지만 이안이 아닌 남자와 행복한 해피엔딩이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

낯선 밤에 마주친

[전자책] 낯선 밤에 마주친
춈춈 / 밀리오리지널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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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주,서태윤
군수인 큰아버지가 학교 선생님과 불륜사이로 소문이 났는데 큰아들이 최고인 할머니는 작은 아들이 누명을 덮어쓰길 종용했네요. 덕분에 희주는 바람난 아비의 딸이 되어 친구들의 모진 눈총을 받았고 엄마와 야반도주 하듯 고향을 떠났어요. 처자를 우선으로 챙기지 못한 아버지의 어리석음으로 한가정이 깨어졌고 희주는 이후 아버지를 보지 않았네요. 큰아버지로부터 아버지의 죽음소식을 듣고 아버지의 짐을 챙기기위해 내려온 고향. 미리 예약해둔 팬션은 고향동창 선훈이 운영하는 곳이었어요.
갑자기 희주의 방에 들이닥친 남자 태윤은 희주가 추워하자 벽난로에 장작불을 피워줬고 담날 아버지의 집 정리때도 도와주네요. 태윤은 선훈과 군에서 만난 인연으로 새로차린 팬션에 놀러왔는데 같은 대학교에서 얼굴을 알고있던 희주를 본거죠. 태윤이 본 희주는 스케치를 잘 그리는 아이로 소문이 났었는데 태윤이 희주를 본날 희주는 아버지와 통화후 눈물을 흘리고 있었네요. 큰아버지는 죽은 아버지가 희주에게 남긴 유산마저 갈취하려고 희주에게 사인하라며 서류를 들이밀었지만 태윤이 말렸고 그 땅은 꽤 큰돈의 땅인걸 알게 되었어요. 물론 태윤의 가문 변호사가 뒷처리~^^
처음 볼때부터 섹시함을 드러내던 태윤과 희주는 하룻밤을 보냈고 태윤에게 친밀함을 느끼는데 둘은 학교에서 재회하는걸로 약속하네요. 짧은 글인데 태윤의 매력이 뿜뿜한 소설이었습니다^^

영원히 잠들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전자책] 영원히 잠들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엘라스미스 / 로망띠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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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푸름,강민우
대학생 연인인 민우와 푸름.
민우는 취업준비와 공부를 하지만 쉽지 않네요 그래서 푸름에게 3년간 헤어진후 다시 만나자고 합니다 푸름은 민우와 헤어진후 많이 힘들었고 잠을 제대로 자지못해요.
푸름은 빵집 알바를 하는데 최하늘이란 손님만 만나면 민우의 꿈을 이어서 꾸게 됩니다. 꿈에서 민우가 자신과 헤어진후의 일들이 보여지는데요 민우 또한 푸름을 잊고 공부하고자해도 잊지 못하죠. 잠을 제대로 못자 힘든 푸름에게 빵집사장은 점집을 소개하는데 의뭉스런 점괘만 말하네요. 뉴스에서 고속버스 전복사고가 났다는걸 봤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민우에게 보낸 문자에 민우어머니가 연락이 와 민우가 혼수상태라고 하네요 푸름이 민우에게 달려가 그의 이름을 부를때 민우가 깨어납니다.
좀 많이 건조한 이야기네요 로맨스라기도 뭐하고..
잘 읽히긴 하는데 살짝 아쉬운 소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