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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쩌면 그날
차크 / 다향 / 2013년 9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경과 정경의 동생 무경 커플의 서사가 엃혀서
내용이 꽤 많네요!!
나정경, 한강형(강강 스포 유)
딸 부잣집 넷째이고 드라마 작가인 정경은
벤치에서 햇빛을 쬐던 중 피디인 재우와 알게 되었어요.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었고
금방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는데
어느날 찾아온 재우의 옛연인이라는 희진.
재우와 희진은 십년 연인이었고 헤어졌지만
그녀는 재우의 아이까지 낳았네요.
하지만 아이는 죽었고 요리 연구가로 성공해서 나타난 여자.
재우는 존재도 몰랐던 아이의 죽음을 알고 괴로워했고 정경에게 그여자와 살고 싶다면서 이혼을 말했네요.
정경은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이혼해줬고 가족들에겐 해외 출장을 갔다고 둘러 댔어요.
동생 무경의 친구인 수영은 정경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던 배우었는데
수영의 시동생 강형을 정경과 무경에게 소개했어요.
강형은 처음부터 정경에게 관심을 드러냈는데 그녀가 이혼녀로 상처를 안고 있음을 알고도 전진했고 결국 정경은 강형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그리고 둘은 예쁜 딸을 낳고 해피엔딩~♡
재우는 희진과 재결합후 계속 다투고 정경의 편안함을 그리워 하다가 정경을 찾아왔지만 결국 그녀에게 남자가 생긴걸 알고는 후회하는 엔딩이네요.
나무경, 유경완(강강 스포 유)
22살때 친구와 일본 여행을 갔다 술에 취해 만나게된 남자 경완. 당시 경완은 죽었다던 엄마가 다시 나타나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뻔뻔함에 속상해 일본으로 건너온 상황.
짧은 만남이었지만 무경의 말이 그를 위로했고 둘은 원나잇까지 하게 되었어요. 다음날 경완이 잠시 방을 비웠을때 무경이 사라졌고 이후 무경을 찾으려 애썼던 경완.
그런데 친구 재우의 결혼식에서 무경을 재회했고 무경이 자신의 형부네 회사 비서인걸 알게 되었네요. 무경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무경이 비서 자리에 잘렸을때 누나의 빽으로 자신의 레스토랑에 일하게 했어요.
그리고 회식때 술에 취한 그녀를 데려다 준다면서 다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네요.
이제 직진으로 무경에게 다가가는 경완.
나중에 재우와 정경의 이혼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해 무경과 헤어질뻔 했지만 결국엔 경완의 진심이 무경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혼하기로 하면서 끝!
각자의 비하인드 에피소드까지 더해 분량이 꽤 많아요.
재우와 희진은 결국엔 다시 헤어지고 불행엔딩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