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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인가, 세상인가 - 미처 몰랐던 내 안의 우상 버리기
피트 윌슨 지음, 이지혜 옮김 / 아드폰테스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매일 아침 알람소리와 함께 하루가 시작된다.
30분이란 시간동안 4명의 가족은 식사와 함께 각기 화장실 용무를 보기도 하고 세수와 양치를 하고 옷을 입고는 직장과 학교로 향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가족이 떠난 집안의 모습은 마치 전쟁터인양 어수선하다. 조간신문을 챙겨 들면서
그래도 주부는 잠깐의 숨 돌릴 여유를 갖게 된다.
보통 이시간이면 대부분의 주부들은 가족을 보내고 늦은 아침을 먹게 되거나 아침 드라마를 보게 보면서 모닝커피를 마시게 된다.
가급적 아침시간에는 텔레비전을 안보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은 것 같아서 뉴스도 안보고는 있지만, 밤사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이때 주저 없이 보게 되는 것이 스마트 폰이다.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만 살펴봐도 밤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친절한 기사들이 쏟아진다.
자.. 제목만 보겠다는 것이 30분~1시간은 훌쩍 지나간다.
마음은 늘 다른 가족보다 먼저 일어나서 조용한 시간,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먼저 갖겠노라고 말하지만 세상의 소식은 늘 주님보다 먼저가 된다.
이런 내 마음의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는지 최근 담임목사님의 큐티 묵상이 페이스북으로 매일 아침 7시면 띵똥 벨소리를 울리면서 전해진다. 그나마도 읽는데 채 5분도 안 걸리지만 알람과 함께 시작된 목사님의 말씀은 참으로 귀한 것 같다.
이렇듯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우리는 영적 전쟁을 접하게 된다.
내 삶의 무너져버린 우선순위 영역을 회복하고자 <하나님인가, 세상인가>이 책을 읽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는 동안 또 성경을 등한시 하게 되는 얄팍한 인생이다.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우상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성취 우상. 인정 우상. 권력 우상. 돈 우상. 종교 우상. 외모 우상. 꿈 우상.. 어느 하나 우리가 조금만 방심하면 빠져버리게 되는 우상들 속에서 과연 지혜롭게 물리 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책을 읽으면서 절제와 함께 내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회복하라는 메시지를 주셨다.
미디어 절제와 세상의 문화절제. 예배를 더 간절히 사모하라는 말씀을 깨달으면서
깨달음으로 끝나지 않고 내 삶속에서 적용이 되어 진정 하나님 우선으로 회복되는 인생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