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점에서 자주 눈에 들어온 책이라제목만으론 인문학적 에세이가 아닐까 했어요.이 책은 초등생인 딸이 사달라고 해서사준 책인데요 아이가 뭘 보고사달라고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거의 틱톡 쇼츠를 주로 봐요)앞부분만 읽다 북마크를해둔 채 읽지 않았던데 ㅎㅎ제가 읽어보니 30대는 되어야 공감할내용인 것 같네요^^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한 에세이 같은데제가 산 책이 개정증보판 66쇄라니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은 것이겠죠?저는 감성 한 스푼만 덜면더 좋았겠다 싶지만요^^최근 지인들의 가족 장례를 몇 번 치르면서임종 때 당사자와 가족&지인 서로에게 죽음을 받아들일 짧은 시간이 있다면 그 또한 복된 임종이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당장 내일 죽더라도후회가 없는 인생을 살고 싶네요.제목에 장례식이 들어갔을 뿐삶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들입니다.작가님은 충분히 복된 인생이시네요.아, 물론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