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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끝나서 기쁜 내 이름 말희
Mink 지음 / 북팔 / 2013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희(마리)서윤(강 스포 유)
아침 드라마 같은 내용인데 은근 재미있네요^^ 둘째딸로 태어난 말희는 아래 남동생과 똑똑한 언니 사이에서 존재감 없는 아이였어요. 사고로 언니가 죽고난뒤 엄마는 그녀의 이름을 마리라 개명했네요.
고3시절 만난 윤을 사랑하게된 마리는 7년간 그와 그의 가족에게 온갖 정성을 다했지만 윤의 어머니는 억대의 혼수를 요구하고 마리를 무시했어요. 결국 윤과 헤어지고 캐나다로 떠났는데 윤은 바로 선보고 지연과 결혼합니다.
그러나 지연에겐 연인이 있었고 윤의 아이를 임신하게되자 중절을 해버렸네요.
술에 취한 지연은 모든 사실을 밝혔고 화가난 윤은 멱살을 잡았는데 지연은 그가 폭행했다고 말해요. 그렇게 이혼하게된 윤의 집안은 다시 마리를 잡으려 애쓰지만 이젠 마음이 떠난 마리.
절친의 결혼으로 입국한후 윤과 윤의 어머니는 마리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지만 도리어 역반응을 일으키네요.
온통 환멸을 겪은후 다시 한국을 떠나는 마리.
천원임에도 제법 글자수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