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뇌 과학 수업 - 스마트폰에 빼앗긴 집중력을 찾아라 10대를 위한 현실+생존 지능 2
안데르스 한센.맛스 벤블라드 지음, 최진영 그림, 신동규 옮김 / 판퍼블리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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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데르스 한센, 맛스 벤블라드

출판 판퍼블리싱






안녕하세요.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스마트폰 없는 어린이가 거~~의 없죠?

저희 막내는 초등학교 5학년인데 아직까진 언니가 쓰던 폴더폰을 쓰고 있어요.

물론 집에선 갤러시 패드로 카톡도 하고 유튜브 등 다 보고 있어요.

가급적 스마트폰을 늦게 사주고 싶지만

이제 자기 반에서 혼자만 폴더폰을 쓰고 있다며

내년 생일선물은 꼭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아빠에게 당부한 터라^^

내년엔 바꿔줘야 할 것 같긴 한데..

그전에 스마트폰에 대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저자인 안데르스 한센은 정신과 의사이고 작가인데요

우리 뇌가 스마트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아주 쉽게 소개했답니다.


뇌는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데

신경 전달 물질 중 하나가 도파민이래요.

우리는 쉽게 도파민에 중독이 되는데

스마트폰은 집중력을 방해해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답니다.

에이~나는 멀티태스킹을 잘해! 말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우리의 뇌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데요.






요즘 아이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게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쇼츠 같은 영상이죠.

어쩌다 하나 봤는데 연달아 올라오는 영상을 보다 보면

금방 시간이 훌쩍 지나가요.

스마트폰을 한 시간 내로 사용할 때는 기분이 좋아지지만

3시간 이상 사용하게 되면 도리어 우울해지기 쉽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난 뒤 책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스마트폰 시간을 왜 줄여야 하는지는 이해하더라고요.

물론 적용까지 하면 좋겠지만요. 그림 삽화가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작년엔 아이가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활동해 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팔로우수와 좋아요에 신경을 쓰면서

짜증이 늘었어요. 어쩌나 했었는데 본인도 자각하고 스스로 활동을 중단했었네요.






한 달에 한 번씩 지난달 대비해서 스마트폰을 얼마나 썼나 스마트폰이 알려주는데

내가 이렇게 많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구나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저도 반성..^^


아이는 스마트폰 하지 말라고 하면서 어른들은 손에서 놓지 않는다면 안 되겠죠?

저도 스마트폰 절제의 시간을 정해서 좀 더 시간을 알차게 써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성장기 어린이 친구들은 1시간 운동, 9~11시간의 수면, 최대 2시간 이내로

스마트 기기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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