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일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 반전에 반전!! 재미있게 봤어요^^
하버드대학의 철학 교수인 매튜 샤피로는 강의도 잘했지만 젊고 매력적인 남자라 인기가 많았어요.
그에겐 의사인 아내 케이트와 딸 에밀리가 있었는데 누가 봐도 선남선녀 아름다운 가족이었네요. 그러나 아내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지난 1년간 매튜는 삶의 의지를 잃고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었네요.
어느 날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노트북에서 사진들을 발견한 매튜는 이메일로 노트북 주인이었던 엠마 로벤스타인에게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했고 주고받는 이메일을 통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어요.
둘은 <넘버 5> 식당에서 약속을 잡았지만 둘 다 허탕을 쳤네요. 속상했던 둘은 서로 이야기하던 중 이상함을 느꼈고 둘의 시간이 정확히, 1년의 차이가 난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또한 매튜가 살고 있는 1년 뒤 세계에 엠마 또한 죽었다는 것!!!
두둥!! 오 이 무슨!!! 흥미롭죠?
앞으로 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스포가 싫으시면 아래는 보지 마세요!)
매튜는 엠마에게 케이트의 사고를 미리 막아 그녀가 죽지 않도록 돕길 원했기에 엠마는 케이트를 따라다니다 수상함을 발견했어요. 케이트에겐 컴퓨터 게임의 창시자인 닉피치라는 연인이 있었는데 희귀 심장 질환에 희귀 혈액형을 가진 남자였죠.
우연히 병원에서 매튜가 희귀 혈액형 보유자인 걸 알게 된 케이트는 매튜에게 다가갔고 이제 매튜를 죽여 닉피치에게 심장을 제공하도록 모든 수를 써놨네요.
엠마는 매튜에게 케이트의 외도까지만 알려줬는데 매튜의 노트북에 에밀리가 음료를 쏟는 바람에 먹통이 되고 말았네요.
이제 매튜는 엠마와 연락할 수 없었고 딸 에밀리도 자신의 아이인 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어요.
이제부터 엠마의 활약이 펼쳐지는데요
엠마는 직장에서 알게 된 로뮈알드와 함께 케이트의 뒤를 추적해 그녀가 사주한 살인청부업자가 매튜를 죽이는 걸 실패하자 자신이 매튜를 죽이려 했지만, 엠마가 케이트를 죽였네요.
과거의 매튜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상심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면 이젠 철저히 자신을 죽이려고 계획한 아내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과거에서 이제 일 년이 지난 상황.
엠마는 다시 매튜에게 자신의 노트북을 팔면서 만나게 되었고 이젠 같은 시간대의 매튜를 만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납니다.
와인 감별사였던 엠마가 마치 탐정 & 첩보원을 방불케 한 활약이었네요 ㅎㅎ
살짝 허술한 설정도 있긴 했지만 읽는 동안 흥미진진했고 기욤뮈소라는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