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희와 제임스 위픽
강화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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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픽 시즌2를 빛낼 강화길 작가님 신간이라
후딱 구입했어요.

학창 시절 한 때는 절친이었던 친구 용희.
그녀와 함께 덕질했던 글램록 밴드 '영희'.

글램록(Glam rock)밴드는 중성적이고 화려한 패션과 퇴폐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뮤지션들이 특징인데
제가 기억하는 글램록 밴드는 '컬처클럽의 보이조지', 우리나라 그룹으론 '이브'가 있네요.

'영희'의 팬들은 서로 같은 글을 읽고 같은 글을 똑같이 포스팅하고 공유하는 행위를 '제임스 한다'라고 했어요.
좀더 '영희'에 열정적이었던 용희는
제임스에도 열정적이었지만 용희에 반해 덜 뜨거웠던 나. 그리고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나와 용희의 사이 또한 간격이 생겼네요.
언젠가는 다시.. 회복할 줄 알았던
그녀와의 재회는 장례식장이었어요.

다양한 덕질을 해봐서 덕질의 세계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소심한 나는
글램록 밴드의 덕질까진 못할 듯 ㅎㅎ

어찌 보면 이 글도 강화길을 제임스 한?
아아.. 글이 너무 짧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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