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나를 끌고 당신에게로 간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600
시의 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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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600호 시인선을 기념하여
500번대 시집의 뒤표지에 담긴 글들의
묶음집입니다. 신박한? 모음집이네요^^
마치 뒷고기의 맛이라고나 할까..

베란다에 가보면 엄마가 내일 사용해야 할
얼굴들을 빨랫줄에 널어두었습니다

p36--무구함과 소보로 임지은

사립문 열어 깃발이 없어 바람을 단다

p42--2170년12월23일 성윤석

서리 덮인 유리창에
오늘은 봄날 하고도 하루 더,라고 씁니다

p71--울려고 일어난 겁니다 김경후

어떤 스무 살은 마흔 속에 가 있고
어떤 마흔은 스무 살 속에 와 있다.
-시 핵(核)에서

p85--겨를의 미들 황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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