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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열대야 (총2권/완결)
마뇽 (저자) / 피플앤스토리 / 2023년 6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권도영, 소율(강 스포 유)
세번째 결혼인 소율의 엄마는 재혼전 인테리어를 새로 하길 원했고 새아버지의 아들 도영이 맡게 되었어요. 엄마와 새아버지가 여행을 간 동안 도영이 집을 꾸몄고 소율은 엄마의 취향을 조언해 주기로 했는데 공사중이다보니 에어컨이 없네요. 이미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서로에게 눈길이 간 둘. 열대야의 덥고 습한 밤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인정하고 일탈합니다.
소율에겐 4년 사귄 연인이 있었고 도영에게도 여자가 있었지만 이 모든 일탈은 열대야 때문이라고 핑계를 댔네요.
도영은 암투병중인 엄마가 있었는데 음주운전 사고로 죽었어요. 당시 아버지는 외도중이었고 엄마의 죽음이 좀더 당겨진것 뿐이라며 운전자를 벌하지 않았어요. 도영은 당시엔 어렸지만 성인이 된후 남자를 찾았고 엉망으로 살고 있는 남자를 봤어요.
남자는 자신의 전부인과 딸에게 재산이 있다면서 딸의 재물을 노리고 있네요. 그저 호기심에 딸을 찾아보니 소율이었고 소율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자의 목을 졸라 저수지에 버렸어요. 이후 스스로 살인자라는 죄책감을 갖고 살았고 그저 소율이 잘 살고있길 바랐는데 아버지의 재혼녀 딸로 재회했네요.
물론 소율은 전혀 도영을 모르는 상황.
도영의 아버지와 소율의 엄마가 무사히 결혼했고 둘은 짧았던 일탈을 끝냈어요.
소율은 가부장적이고 물욕이 많은 남자친구 부모님에게 학을 뗐고 헤어졌어요.
도영과 소율의 부모님 사이는 오래가지 못했네요. 아버지는 여전히 자유롭게 여자를 만났기에
결국 소율의 엄마는 다시 전남편에게 갑니다.
소율의 아빠는 살아있었고 돈이 생기자마자 도박판에 모든 것을 날렸네요. 다시 소율에게로 온 엄마를 소율은 이제 외면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도영도 여자와 헤어졌어요.
이제는 애매한 가족사이도 아닌, 하지만 가족이 될 수 없는 사이인 둘이지만 도영이 인테리어 한 집에서 함께하는 삶을 살아요. 제목 그대로 끈적하고 화끈한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