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반지
황진순 지음 / 시크릿e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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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해주,강두 (강강 스포 유)

그동안 재미있단 말은 많이 들었는데 진짜 재미있게 봤네요 ㅎㅎ
병원 원무과에서 일하는 해주는 회식때 술에 취해 빈병실에서 잠들었어요. 강두는 의사인데 어머니와 자식들을 버리고 바깥을 돌던 아버지가 돌아가신날 분노해 술을 먹었고 빈병실에서 잠들었는데 비몽사몽간에 여자를 안았네요. 해주는 원래 강두를 짝사랑했었기에 그날밤 자신도 술에 취한 상황에서 그를 받아들이게 되었어요. 하지만 술에서 깬 강두는 가차없이 그녀의 곁을 떠났고 몇달후 해주는 임신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어머니를 무시하고 자식들 또한 챙기지않고 두집 살림을 했던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컸던 강두.그러나 정신을 차린후 자신이 해주에게 책임질 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안은것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했지만 해주는 임신하지 않았다면서 그를 단호히 끊어냈네요 이후 사라진 그녀.강두는 그녀를 생각하면 찜찜함이 남아있었고 애초에 아버지로 인한 불신감이 커서 어떤 여자도 만나지 않고 살아가요 세월은 십년이 흘렀고 같은 의사동료의 입을 통해 낚시를 하러간 섬에서 해주와 그녀에게 아이가 있다는 소릴 듣게 되었네요.
거금도라는 외딴곳 펜션까지 찾아간 강두는 자신의 어린시절과 너무 닮아서 부인 할 수없는 아들 호를 만나게 되었네요. 해주는 지난 십년간 그도 모르게 아이를 낳아 키운것에 대해 그가 알고 아이를 뺏아갈까봐 전전긍긍하는데 의외로 호가 빠르게 강두를 아빠로 받아들여요.
강두의 할아버지가 편찮아서 대강의 짐만 챙겨 강두의 집에 오게된 해주와 호. 강두의 가족들은 갑작스런 해주와 호의 등장에 놀랐지만 사랑스런 호 덕분에 오히려 집안 분위기가 좋아졌네요. 해주는 호를 그에게 뺏길까봐 일단 그를 따라 오긴했지만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해요 강두 또한 워낙에 말도 없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인지라 당장 둘이 한방에서 지내게된 상황이 불편하네요.
하지만 둘이 한침대에서 자게되면서 둘의 이성적 사고는 멀리멀리~~둘다 서로의 몸을 탐닉할땐 이성적 생각을 아예 못하네요^^
그러게 몸을 열면서 마음도 열어가고 서로에게 점점 다가가는 두사람. 정식으로 결혼도 하고 신혼여행겸으로 해주와 호가 살던 거금도에 온 걸로 엔딩~♡ 아무래도 해주에게 둘째가 찾아온듯한 암시로 끝나네요.

재미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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