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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세이렌 (총2권/완결)
강윤결 (저자) / 시계토끼 / 2021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다트,세렌
집착남의 사랑이야기라고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 스포없이 읽었더니 피폐물이네요. 중정도의 난이도인듯^^
칸달의 대신관인 마다트는 신의 대리인으로 신의 능력을 가진자입니다.
불타버린 마을에서 우연히 만나게된 세렌.
스쳐지나치는 여자인줄 알았는데 마을 사람들의 손에 제물로 잡혀 자신의 장난감으로 바쳐졌네요.
잔인한 성정의 마다트는 이제껏 장난감으로 온 자들을 적당히 데리고 놀다 죽였어요 하지만 자신이 마을 사람들의 배신으로 오게된걸 알고서도 감정의 변화가 없고 무심한 그녀가 흥미롭네요.
게다가 성전의 창녀가 아닌 처녀인지라 꽤 맘에 들었고 그녀가 마을사람들을 없애달라고 하자 흔쾌히 마을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렸어요.
모두들 세렌이 장난감으로 몇 달을 못버틸거라 생각했지만 마다트는 그녀를 꽤 아꼈어요.
세렌도 마다트에게 이렌이란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저 평민인줄 알았던 세렌이 제법 글을 읽고 예법 또한 알고 있는걸 수상히 여겨 자신의 수족인 타미아에게 세렌에 대한 뒷조사를 맡겼어요.
왕의 아우였던 바티아는 왕족이지만 평범한 여인 라리아를 사랑하게 되었고 세렌을 낳았지요.
가족은 행복하게 살았지만 바티아의 형이 죽어 왕이 되어야 했고 라리아의 출신 때문에 다른 귀족의 여인과 결혼해야했어요. 라리아는 세렌과 함께 바티아의 곁을 떠나려했지만 바티아는 라리아를 보내지 않았고 세렌이 비록 혼외자가 되긴 했지만 왕녀로 자랐어요.왕의 자리는 늘 불안했고 왕궁엔 언제든 세렌을 대신할 비슷하게 생긴 여자아이가 있어서 세렌과 같이 자랐네요.
결국엔 신전에 의해, 마다트의 손에 바티아,라리아,세렌을 닮은 아이는 죽고 세렌은 하녀의 옷을 입고 살아가게 되었네요.
여기서 반전은!! 세렌의 원래 이름이 이렌이었고 이렌이 공식적으로 죽게되면서 하녀인 세렌의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었네요. 또한 마다트를 이렌으로 부르게 된것도 이제 세상에 이렌은 죽은자였기에 누구도 이렌을 불러주지 못하니 마다트에게 이렌의 이름을 준거였어요.
세렌은 마다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고 마다트는 세렌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신전에서 내려온 저주에는 마다트가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는 저주가 있었기에 마다트는 임신한 그녀에게 감옥과 같은 방에서 살도록 하고 방밖을 나가는것도 자신과만 나가도록 하네요.
타미아는 그녀가 스스로 죽음으로 마다트에게 복수할거라 생각했지만 저주는 사실이 아니었고 이젠 자신을 끔찍하게 위하는 마다트를 적당히 부려가며 살아가네요.
자신이 낳은 딸인 라리아나에게도 무심한 세렌이 오히려 맘에 드는 마다트는 세렌의 조그만 감정변화에 일희일비하네요. 자신이 낳은 딸이지만 마다트의 성정을 닮은 작은 폭군인 딸에게서 정을 못느꼈는데 오래전 죽은 진짜 세렌을 느끼게 되면서 무감한 그녀의 마음도 조금씩 변화가 오는걸로 엔딩~♡
메리배드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무감한 세렌이 감정의 변화를 느끼는걸로 조금더 열린 해피엔딩이 되겠네요.
워낙에 잔인했던 마다트였는데 아내와 딸 덕분에 조금씩 인내심이 늘어가는 마다트네요^^ 재미있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