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울타리를 넘지 마시오
김도희 지음 / 시계토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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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브로케
지독하게도 가난했고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 자랐지만 사촌 로테언니는 브로케에게 희망이었어요. 언니가 다시 돌아오는날 자신에게 이름을 지어준다고했지만 주검으로 돌아온 언니. 그리고 언니의 시체값 대신으로 팔린 브로케.
그녀는 덴스트리움 백작가에 팔렸는데 늙은 백작은 하룻밤 여자로 쓰고 버릴 가난한 여자들을 취했네요. 도망치려다 붙잡힌후 나체로 조롱을 당했지만 또 도망치다 헛간앞에서 만난 미남자 아이온. 이름이 없다는 그녀에게 아이온은 이름을 지어줬고 브로케는 그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가 부르는 이름은 시아나 였는데 브로케는 정신없이 시아나를 찾는 그에게 자신이 시아나라고 말해요.
늙은 백작은 그녀를 취하려고 불렀지만 그밤 백작은 목에 가래가 끼여 죽어버렸고 아이온은 복상사로 죽었다고 선포해요. 백작가의 기사로 알고 있었는데 그는 백작의 양자였고 그가 죽기만 기다리고 있었네요.
아이온은 원래 평민이었으나 귀족의 아이와 검술을 상대하던중 살짝 얼굴에 생채기를 낸 댓가로 오른손이 잘렸고 어머니도 죽었네요 그래서 기를 쓰고 백작이 되길 원했는데 마침 자식이 없던 덴스트리움백작의 정적을 없애고 뒤를 봐주면서 양자가 되었어요. 백작의 정부중 시아나를 좋아하게된 아이온.그러나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해서 도망치려고하자 그녀를 죽였어요. 아직은 백작이 죽지않았으니 숨죽여 기사로 살아야했으니까요. 시아나의 원래 이름이 로테였는데 브로케는 그녀와 아이온이 함께 나눈 목걸이를 보고 자신이 사촌언니를 죽인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단걸 알았네요. 그럼에도 자신이 처음 사랑한 남자이자 이름을 지어준 아이온을 미워할 수 없었고 아이온이 귀족영애와 결혼전날 그를 죽이려 칼을 들고 그의 방을 찾았다가 뛰쳐나가네요.아이온의 심복에 의해 죽으면서 비가 그치기 바란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죽은 브로케.
세월이 흘러 아이온은 아이를 둔 아버지가 되었지만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미쳐버리는 걸로 엔딩~
김도희 작가님은 슬프고 망한 사랑의 이야기를 참 잘 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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