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뇌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 개정판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장호연 옮김 / 윌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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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질 볼트 테일러 저


윌북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책 내용을 보고 읽고 싶어서 구입했어요.




정신질환을 연구하는 NAMI 본부의 최연소 임원이자 하버드에서 뇌과학을 연구하던 그녀에게


불시에 닥친 뇌출혈.


그 날 이후 새롭게 태어난 그녀의 삶이 책으로 나왔어요.


제가 구입한 책은 출간 8개월만에 초판 7쇄본이네요.

 


물론 그녀가 8년의 회복기간을 거쳐 거의 제자리에 돌아왔기에 이 책이 세상에 나온것이지만


그녀의 긍정지수는 상당히 높은 것 같습니다.

뇌졸중의 증상을 느끼자마자 '우아, 이거 멋진데!'라니!!!

 

 


뇌과학분야에서 최고의 과학자였건만 이젠 누가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자신의 모습.


그러나 그녀는 좌절하기보다 백지화된 아기가 되어 하나하나 새롭게 배워 나갔어요.


오히려 좌뇌가 손상되고 우뇌만으로 생활할때 더 행복했노라며.

 

 


그녀가 재활 치료를 받는동안 제대로 말도 못하고 스스로를 케어하지 못할때


어떤 이들은 그녀의 존엄성도 무시해 버리고 함부로 대했는데요 의료인 중에서도 많았어요.


글을 읽다보니 과거의 나 자동 반성..



인생을 살아가는데 무엇이 중요한걸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네요.


책보다 그녀가 실제로 강의한 동영상을 봤는데 더 유쾌했답니다.



https://youtu.be/UyyjU8fzEYU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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