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일은 아니지만 (해피뉴이어 에디션) -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자기만의 방
홍화정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유난히 붐비던 부스가 있었는데요

 

아기자기한 공간이었어요.

 

첫날엔 바삐 강연을 들으러 가야해서 스쳐 지나갔고

 

두번째 방문했을땐 다른 책을 계산하고 나왔어요.

 

그런데 유난히 눈에 밟히던 책이라고 할까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평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때 같이 구입했어야 했는데..아쉬웠어요.

 

이 책은 대여해서 보지말고

 

사서 봐야 할것 같은 책이었답니다.

 

책을 펼치면 보이는 전체 일러스트샷

 

스스로에게 '괜찮아' 스담스담.

 

책을 읽으면서 최근에 히트한 백세희 작가님의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계속 생각이 났답니다.

 

그리고 진심 홍 작가님도 마음 근육이 튼튼해지길..

 

옆에 있다면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었어요.

 

 

 

가끔은 내 폰에 뭐가 이렇게 많이 담겨있을까?

 

얼마전엔 16기가의 휴대폰이 부족해 32기가면 좋겠다 싶었는데

 

좀전에도 삭제하라는 알림이 떴네요 ㅎㅎ

 

여기저기 쑤셔 넣어놓고는

 

결국 중요할땐 찾지도 못하는 것들만 가득한데 말이죠.

 

 

홍화정 작가님처럼 내 마음을 이렇게

 

일러스트로 그리고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근사한 작업인것 같아요.

 

 

 

과연 탈출한 마음은 어디에 가고 있을까요?

 

 

자주 잘 튕겨나가고,

 

건강히 잘 돌아오는 사람이 된다는 것.

 

이 책을 공감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그런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p.s) 다 좋은데 마음을 담은 글씨의 폰트가 너무 작고

 

글씨도 진하지가 않아서 책을 읽기엔 눈이 많이 아팠어요.

 

노안이 온 자신을 탓하지만..

 

늙은 독자를 위해 개정판을 만드신다면

 

폰트를 조금더 크게 해 주시던가

 

아님 진한 글씨체는 어떤지 살짝 건의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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