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의 수수께끼 - 제3회 창비청소년도서상 교양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고 9
안소정 지음 / 창비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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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기획분야. 카테고리의 한계? 오락성과 정보성은 분명 있다. 감동? 성장? 혹은...그래도 소재가 예술품이니만큼, 어느 정도만이라도 예술성, 그런 걸 좀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싶건만 아직 우리 교육역량에는 기대하기 어려운가 보다. 역시 인문학적 바탕이 보다 두터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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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6
로이스 로리 지음, 조영학 옮김 / 비룡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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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심이 땅을 뻑뻗하게 굳어가는 피처럼 만들었던 거지. 결국 갈라지게 하고 닫고 벽을 쌓게 하고....소통만이 치유의 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1초도 빠짐없이 놀랄 수 있는 작품. 헌데 왜 조언자의 사랑은 소통일 수가 없었던 건지, 시장과 거래는 필연적으로 가장 깊은 자아를 파괴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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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사은품] 다산, 연암 머그컵 세트
알라딘 이벤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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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아만 바탕에 한자로 '연암 박지원' . 다섯글자가 다인데, 조각도로 새긴 듯한 한자의 글씨체가 참 좋습니다. 단호하고 정갈한 어떤 결심을 단정하고도 시원하게 새기는 기분이 볼 때마다 어딘가 서늘하니 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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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제단 - 개정판
심윤경 지음 / 문이당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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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진 것과 기억된 것, 기록된 것들 사이의 맞섬이란 정짓간과 안채와 사랑채 혹은 사당의 맞섬과 등치된다. 방언의 말끝-어미의 쓰임이 참 좋았다. 딱 그것만큼은 유보없이 지지하고, 딱 고만큼만이어도 일독의 가치로 충분할 만큼 이 방언들의 말끝은 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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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년 전 악녀일기가 발견되다 내인생의책 푸른봄 문학 (돌멩이 문고) 6
돌프 페르로엔 지음, 이옥용 옮김 / 내인생의책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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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00년전 악녀일기인가? 오늘, 진심 없는 웃음과 물기 없는 예의로 지인과 차 한 잔을 나눈 나, 결국 속물적 이해관계 위를 얄팍한 친절로 감싸놓고 `교양`과 `인격`이라 부른 나의 이야기이다. 짧아서 아쉬웠으나 짧아서 더 입술을 악물고 참은 아픔이 깊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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