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아만 바탕에 한자로 '연암 박지원' . 다섯글자가 다인데, 조각도로 새긴 듯한 한자의 글씨체가 참 좋습니다. 단호하고 정갈한 어떤 결심을 단정하고도 시원하게 새기는 기분이 볼 때마다 어딘가 서늘하니 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