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 2024 하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중고생 논·서술형 주제토론 수업 1
태지원 지음 / 글담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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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를 살아가며 자본주의를 빼놓고
과연 이야기가 될까요?

늘 화두에 있게 마련인 자본주의사회.
빈부격차는 당연한 걸까?

제목부터 저는 솔깃했어요.
아이들을 위해 쓰신 책 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저부터 읽어보고 싶은 흥미를 유발하는 제목이었습니다.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세부적인 논제들이 주어집니다.
그 논제 들에 맞게 다양한 입장의 논리가 펼쳐지고요,
본격토론을 해봅시다라는 쳅터러
실제 토론 현장과 흡사하게 사회자까지 넣어
토론의장을 보여줍니다.

2028년 서울대 입시 주제 토론 대비서 답게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 이지만,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수 있도록 너무 잘 풀어주셨어요.

아이들이 보는 책 인만큼 흥미로워
흡입력있게 읽을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가독성까지 좋아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또한,
주제관련 핵심 용어 정리 에서 아이들이 다소 생소하거나
어렵게 느끼는 용어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네생각을 말해봐에서
공란 채우기로 배운것을 다시한번 되짚어보고
토론의 핵심인 내 논리 정리해보기가 있어,
찬성과 반대, 그에대한 근거 정리를 확실하게 해볼수
있게 되어있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님께서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하셨는데,

이부분이 우리가 독서를 하는 이유와 같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답이 없기때문에 오히려 다양한 지식과 관점을 살펴봐야하는 찬반을 나뉘는 문제.

이제는 5지선다형이 아닌 이런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는
입시형태가 우리아이들에게 참 무거울수 있겠구나 싶긴하지만, 또 아이들이 스스로 새로운 디식을 찾아내고,
나만의 물음을 던져 나름의 답을 찾는것이야 말로
입시를 넘어 인생을 잘 살아갈수 있는 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유익하게 잘 읽었구요,
우리집 삼남매 에게도 반드시 읽혀야 겠습니다.

#북클립 님께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선정되어
#글담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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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마켓 - 외계인과 거래를 하시겠습니까?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어윤정 지음, 이로우 그림 / 우리학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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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과의 중고거래 마켓이라니!

외계인이 등장 하는 소재는 많지만,
외계인 과의 중고 거래 마켓은 정말 소재가 신선합니다.

중고거래 특성이 그렇죠,
나한테는 쓸모없고 필요없지만
남에게는 가치가있고 필요가 있고 쓸모가 있는...

모두가 다 다르고,
가치가 전부 다름을 이 책을 통해서도
느낄수 있습니다.

소중한 각자 각자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였어요👍

#우리학교 를 통해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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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역설 - 생각은 내가 하고 행동은 뇌가 한다
강범구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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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역.설. 입니다.

지금껏 숱하게 자기계발서와 부의 세계로 가는 지침서 에서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이건 하지마라 저건 하지마라

끊임없는 행동 요구와 실천 사항 들이 있었습니다.

부의 역설 에서는 단 하나의 요구만 존재합니다.

처음엔 웽 ????? 이거 뭐지 ??? 👁👁

뜬구름 잡는 이야기 인가 싶어 의심 어린 눈초리로 읽어 내려 갔습니다.

철저한 작가님의 경험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입증한 결과 라고 하니

아주 솔깃 해서 몰입감이 두배 세배 상승 했어요!

이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제.한.신.념] 이었습니다.

제한신념이란 당신의 의지력을 소모시키고 판단력을 한정시키는 불필요한

자기제약적 조건을 가리킵니다.

예를들어
ㅡ미라클모닝을 실천해야 성공할수 있다
ㅡ모두에게 친절해야 성공할수 있다

위의 실천 사항들을 해야만 성공할수 있다 이런생각이 오래 지속되면
결국 이걸 못하면 성공할 수 없어! 라는 강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차 싶었어요.
제가 그래서 아직 성공을 못한겁니다 크크!

작가님은 가장 골치아픈 제한신념중 하나가 긍정적인 성격을 지녀야 성공한다

라고 소개하며 성격의 관점에서 긍정적인 것과 성공의 관점에서 긍정적인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헉.

했어요.

강범구 작가님 뼈좀 때려 보신 분이에요.

이 책 읽어 내려가면서 여러번 때려 맞았습니다💦


가독성이 정말 좋아 술술 읽을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뇌에 쏙쏙 들어 옵니다.

이책을 읽고 깨달은 바 얻어가는 힘 이 물론 있지만

신기하게도 이책을 완독하고 나니,

뇌가 성공한 내모습을 벌써 생각 하고 있더라고요.

벌써 뇌가 셋팅 된 느낌을 받았어요.

뇌에 관련된 책을 몇권 읽어 보았는데 정말 뇌는

알면 알수록 신기합니다.

자기계발서나 부의 지침서 들을 읽고나면 이런느낌이죠.

자! 이제 방법을 알았어! 부지런히 움직이고 행동에 옮기면 되는거야!

그런데 그 시작하기가 힘이들고 시작해도 유지하는게 쉽진 않습니다.

이책은 달라요.
가만히 누워서 생각만 해도 반은 시작입니다.
뇌를 속이면 뇌가 저절로 움직인다구요~~

이게 무슨소리지 ?? 하시는분
당장 롸잇나우 읽어보세요!!

놀라운 역설을 경험하게 되실 거에요^^

🏷P59
나는 대중 앞에서 수많은 강의를 해오면서,
'사람들이 하루에 10분도 원하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p147
ㅡ착한사람이 되고싶은가? 성공하고 싶은가?
ㅡ노력하고 싶은가? 성공하고 싶은가?
ㅡ하기 싫은 일을 하고 싶은가? 성공하고 싶은가?


#북클립 님께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선정되어 #국일미디어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을 받았습니다.
소중한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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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명당을 찾아내는 잡초 이야기
한동환 지음 / 지식공작소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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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이야기로 시작하는 풍수에 관한 책입니다.

프롤로그를 지나자마자 영화 파묘 이야기가 나옵니다.

파묘를 너무 재밌게 봤었기에 더욱 솔깃하여

책에 몰입하기가 쉬웠습니다.

옛조상들이 풍수를 어찌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되었고,

평소 제가 알던 어메니티를 풍수지리 쪽에서도 사용한다는걸

처음 알았는데요,

어메니티가 좋은 아파트란 공통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 있을 때

어메니티가 좋다고 느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방학동 은행나무가 나왔을때 너무 깜짝 놀랐어요!.

그 은행나무 인근 아파트에서 유년시절 부터 20년을 살았거든요~

너무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하고 600년된 은행나무를 매일 보고

살았던게 정말 행운이었구나 싶었습니다.

오늘 아이와 약 10분정도 걸을 일이 있었는데

아파트 옆 길이었어요.


처음으로 땅을 보며 걸었습니다.


예쁜꽃이 있지 않는 이상 땅은 잘 쳐다보지 않는 편인데,

오늘 처음으로 아주 유심히 들여다보니,

정말 많고 다양한 들풀들, 그속에 종종 피어있는 예쁜 꽃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것만을 찾아보았다죠 ㅎㅎ

바로 명당에 자리를 잡는다는 지.칭.개 !!!

방대하고 어려운 분야를

너무 재밌고 쉽게 풀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금새 읽었습니다.

평소 궁금했었던 궁금증도 해소되었고,

이쪽으로 새로운 지식들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주변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명당의 조건을 만족하는 곳에서만 자라는 그 잡초를~!!

.
.
.
🏷P75

한 나라의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면
그 사람이 부리는 사람을 보면 되고,

어떤 땅의 성격을 잘 모를 때는
그 땅 위에서 자라는 풀과 나무를 보면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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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지식공작소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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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역습 - 모든 것을 파괴하는 어두운 열정
라인하르트 할러 지음, 김희상 옮김 / 책사람집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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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중 가장 파괴적이고 위협적인 감정.
분.노 입니다.

저자가 이책을 집필하는 동안 한시도 잊지 않고 되새긴 다짐은
나는 증오를 증오한다 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잘 다뤄야하는 감정 중에
1위를 꼽으라면 단연 분노 가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분노는 부정적인 감정이고 부정감정은 금새 전염되고
확산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잘 다스리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종종 분노에 관한 책을 스스로 찾아 읽어 봅니다.
주로 분노와 화를 어떻게 잘 다스릴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 책은
화,분노,경멸,혐오,증오 에 대하여
많은 철학자들을 통해 아주 자세히 분석하여 설명해 줍니다.

막연하게 안좋은,부정적인 감정 이라고만 생각했었지,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각각의 것들이 어떻게 다른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검은3형제에 사디즘까지 추가하여 검은4형제가 되어
최악의 증오인 파괴적 인성이 키워진다는 것 또한
처음 접해 봅니다.

묻지마살인,가스라이팅,페미사이드,마녀사냥등
사회적인 문제들을 다루며

결국,
증오를 제압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고결한 방법은
용서 라고 말합니다.

각박해지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점점 더 분노하고 증오의 감정을
눈덩이처럼 불려 가는 것 같습니다.

의식적으로라도 분노게이지를 낮춰
긍정적인 마음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되요.


🏷p85
화,분노,광분,화와는 달리 증오는 서서히 몸집을 키운다.
증오가 자라나는 과정은 물이 흘러들어 모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p156
검은4형제

나르시시즘ㅡ찬양과 권력을 추구함
마키아벨리즘ㅡ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작.
사이코패스ㅡ 반사회성과 양심 없음
사디즘ㅡ남의 아픔을 즐거워함

😆p265
증오를 제압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고결한 방법은 용서이다.
"약자는 용서할 수 없다. 용서는 강한 사람만이 보여 줄 수 있는 특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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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람집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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