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명당을 찾아내는 잡초 이야기
한동환 지음 / 지식공작소 / 2024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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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이야기로 시작하는 풍수에 관한 책입니다.

프롤로그를 지나자마자 영화 파묘 이야기가 나옵니다.

파묘를 너무 재밌게 봤었기에 더욱 솔깃하여

책에 몰입하기가 쉬웠습니다.

옛조상들이 풍수를 어찌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도

처음 알게되었고,

평소 제가 알던 어메니티를 풍수지리 쪽에서도 사용한다는걸

처음 알았는데요,

어메니티가 좋은 아파트란 공통적으로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 있을 때

어메니티가 좋다고 느낀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방학동 은행나무가 나왔을때 너무 깜짝 놀랐어요!.

그 은행나무 인근 아파트에서 유년시절 부터 20년을 살았거든요~

너무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하고 600년된 은행나무를 매일 보고

살았던게 정말 행운이었구나 싶었습니다.

오늘 아이와 약 10분정도 걸을 일이 있었는데

아파트 옆 길이었어요.


처음으로 땅을 보며 걸었습니다.


예쁜꽃이 있지 않는 이상 땅은 잘 쳐다보지 않는 편인데,

오늘 처음으로 아주 유심히 들여다보니,

정말 많고 다양한 들풀들, 그속에 종종 피어있는 예쁜 꽃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그것만을 찾아보았다죠 ㅎㅎ

바로 명당에 자리를 잡는다는 지.칭.개 !!!

방대하고 어려운 분야를

너무 재밌고 쉽게 풀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금새 읽었습니다.

평소 궁금했었던 궁금증도 해소되었고,

이쪽으로 새로운 지식들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주변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명당의 조건을 만족하는 곳에서만 자라는 그 잡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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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5

한 나라의 지도자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면
그 사람이 부리는 사람을 보면 되고,

어떤 땅의 성격을 잘 모를 때는
그 땅 위에서 자라는 풀과 나무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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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지식공작소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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