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앤이하는말#도서지원.....이 책을 만나고 확실히 든 생각은,앤은 어른이 되어 만나니더욱더 좋은 것 같다 입니다.어릴 적 TV 앞에서 숨죽여 보던 그 주근깨 소녀, 끝없이 수다스럽고 상상력이 풍부하던 앤이 어느새 어른이 된 내 곁에 다시 앉아 속삭이는 기분이에요.어릴땐 몰랐던 것 같아요.앤이 이렇게 멋진 사람인지.요즘 생각이 많았거든요,아이들은 자꾸만 자라는데나는 계속 제자리 인것만 같아마음이 조급하고 답답하고.그래서 더 너무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제가 어쩌면 오래전 잃어버렸던 ‘가능성’을, 앤이 대신 기억해주고 있었어요. 화려한 성공 이야기가 아니라, 일상 속에 조용히 묻어나는 용기와 다정함에 대한 이야기가제게 너무 많은 위로와 따스함을선물해 주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나도 아직 괜찮다”는 자신감이슬쩍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속 어딘가에 남겨둔 그 소녀에게 보내는 다정한 편지 같았어요. 완독 후에도 오래도록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마음 깊은 곳에 남는 책인 것 같아요.어른이 되어,그것도 세아이의 엄마가 되어다시만난 앤은.제게 여전히 해맑게 웃으며 말해요.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고,우리는 아직 자랄 수 있다고.얼어붙고 상처난 마음에따뜻한 봄을 맞이하고 싶다면따스하고 열정적인 소녀 앤을 만나보세요!......@gimmyoung#김영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소중한 도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