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음의쓸모#도서지원....이 책 읽을때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으며편안해 지더라고요.이 책을 한문장으로 표현하지면,하늘 하늘 바람따라 일렁이는 들꽃 같은 책 이었습니다.화려하게 피었다가 순식간에 떨어지는 꽃처럼, 우리의 삶도 쓸모로만 재단될 때 너무 빨리 스러진다는 것이죠.그런데 작가님께서는 그 떨어짐마저 아름답게 안아 주세요. “살다 보니 슬픔을 알아버렸다”이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빠름을 강요하는 시대에느림 이라는 이름의 작은 반란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사랑은 만지는 것이며슬픔은 결국 우리를 더 깊게 만드는 물결이고.결핍은 빈 공간에 빛이 스며들 틈이라고요.한 문장 한 문장이 너무 와닿았습니다.커피 한 잔을 천천히 마시며 창밖을 보는 시간들, 아무 이유 없이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들.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오래도록 잡고 있는 그 쓸모없는 행위들이 사실 우리를 가장 인간답게 한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요.유명종 작가님의 글은 시처럼 울리고, 산문처럼 깊이 스며듭니다.읽고 나면 마음 한구석이 포근하게 데워지는 느낌이고요,경쟁과 효율의 감옥에 갇혀있는우리들에게 분명,따스한 온기를전해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날카로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이 교차하는 온기가 느껴지는 책 어떠세요😉@discovery_media#디스커버리미디어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소중한 도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