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하루치의 낙담
박선영 지음 / 반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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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하루치의낙담
[도서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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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가 만난 책 중에서
최고 였던 것 같아요.


진짜 천천히 한장 한장
아껴 읽었습니다.


책을 쓰고 읽는다는 건
저자와 독자가 오롯이 둘이만 만나
서로 발가벗는 행위라고 여기며
살아오셨다는박선영 작가님의

딱!
작가님 스러운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P.7
나는 자주 도망가고 싶었고, 숨고 싶었다.


첫 시작부터 공감되었고요.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점점 더 공감 하게 되었어요.


내가 이렇게 윤리도덕적인
인간이었나 ,

신방과나 언론정보학과를
갔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이 책은
에세이이면서
동시에 자서전이고,
때로는 명상록이고,
때로는 분노의 일기 같습니다.


그녀는 기자로서의 회한을,
엄마로서의 비애를,
시민으로서의 윤리적 고통을
한 줌도 남기지 않고 꺼내놓아요!


작가님의 문장은 날카롭지만
결코 차갑지는 않습니다.


읽는사람을 탓하지 않고,
자신을 먼저 드러냅니다.


그래서 이 책은
읽는 사람의 내면에도
작은 불씨 하나를 남기는 것 같아요.

그 불씨는 그저 하루치의 낙담을
오늘 하루의 용기로 바꿔주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진 듯 합니다.


✔️낙담ㅡ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몹시 상함.


작가님은 말해요.


P.15
나는 절망하지도 않았고,
비관하지도 않았고,체념하지도 않았다.
그저 하루치의 낙담을 하고,
다음날이면 다시 하루치의
작은 기대를 품으며
사소하고 한심한 일들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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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너무 무겁게 느껴진다면,
자신이 너무 작고
연약하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꼬옥 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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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bibooks
#반비출판사 로부터 설날이벤트로
도서선물 받았습니다.
소중한도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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