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들의도시#도서지원.......정말 폭 빠져 읽었던 책이었어요.두께가 있는 편인데도 페이지가 술술넘어가는 책이었습니다.김주혜 작가님의 장편소설 밤새들의 도시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나탈리아 레오노바의 예술적 고통과 회복과 삶의 선택을 섬세하게 조명한 작품입니다.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로 톨스토이문학상을 수상한 이후두 번째 장편이에요,저는 전작을 아직 못만나 봤는데만나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김주혜 작가님 특유의 우아하고 밀도 높은 문체가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 하며휘몰아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가난한 환경에서 세계적 프리마 발레리나로 성장한 나탈리아가 공연 중 치명적 부상을 입고 무대를 떠난 뒤 .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며 시작 되는 이야기에요.과거의 연인, 경쟁자, 스승과 재회하며 무대 복귀 제안을 받고 예술적 욕망과 내적 트라우마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상트페테르부르크의 거리와 파리 극장의 생생한 묘사로마치 발레 공연 현장에 동참하거나거리를 함께 걷는 경험을 하는것 같습니다.예전 발레리나 강수지 님의 발을 본적이 있어요.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운 발레뒤에 숨은발레리나의 피나는 노력과 고통이어마어마 함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고요그런 고통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인간 회복력을 .문학으로 승화 시킨것 같은 멋진 작품이었어요!앞으로는 관심이 없던 발레 공연에 눈길이 갈것 같습니다.^^.....,@ekida_library@dasanbooks#이키다 님의 #서평단을 통해#다산북스 로부터 #도서지원 과#소정의고료 를 협찬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