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한 주연 우주나무 청소년문학 4
전자윤 지음 / 우주나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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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주연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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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아,이세상에 사소한 건 없어.
다 중요해.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그일이 일어난 이유는반드시 있거든.

고모는 '이유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아주 사소한 이유로
사람이 좋아지기도 하고 싫어지기도 하잖아.

사소한 부분이 가장 중요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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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엄마의 아들' 이라고
부르는 소녀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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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막내 딸 아이와 이름이 같아
너무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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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에서 계속 주연이란 이름이 나오니
더 친근하고 마음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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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원장님께 히피펌을 주문했으나
해그리드닮은꼴로 마무리 된,
아줌마라고 불리우게 된 김주연 머리도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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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무해함'이라는 역설적 개념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려 해요.

공허함을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의 심리를
전자윤 작가님 특유의 시적 문체로 풀어냈고요

읽는 이들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듯 합니다.


학교에서의 고립,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느껴지는 소외감,
그리고 스스로를 향한
의문이 교차하는 장면들은

요즘 조금만 관심을 두면 흔히 볼수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입니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상처받은 이들에게 건네는 문학적 위로이자, 성장통을 겪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가로 느껴졌습니다.


나도 주연이의 고모같은 어른이
되어주어야 겠다 생각해 보아요.


그 누구보다도 내면이 단단한 아이라고
생각되는 주연이 앞으로도 자신의 삶을
잘 헤쳐나가길 진심으로 응원 합니다!


2025년 경기도 우수출판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 해요!

현대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정체성 문제와
사회적 고립감을 공감적 시선으로 포착한
이 작품 아이와 함께 만나보셔요🙏


📖
눈사람은 바닥에 뭉개져도 눈사람이다.
스스로 무너지더라도
결코 다른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발길질하는 사람은 되지 않을 거다.

나 역시 밑바닥까지 가더라도
남들이 생각하는 모습으로는
무너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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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jin_bookangel
@woojunamu_publishing

#헤세드의서재님 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우주나무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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