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는수영모를쓰지않는다#도서지원......저는 에세이를 좋아해요.그냥 왠지,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보는 것 같고 재미 있더라고요.인간극장, 다큐3일 이런 프로좋아합니다🙃첫 꼭지부터 뿜었쥬.대머리 친구와 길을 가는데대머리 빡빡이라 놀리는 어떤 아이에게친구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해요."나 저 꼬맹이랑 맞짱 떠야 될 것 같아."...이휘 작가의 대머리는 수영모를 쓰지 않는다 이 책은 소소한 일상을유머로 승화시키는 에세이입니다. 16년 차 방송 예능 작가이자 일인가구로 살아온 작가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규범과 개인의 자유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과정을 유쾌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ㅡ지금 거신 전화는 이 꼭지가 기억이 남아요.정성이 가득한 다정한 아저씨와역시나 또정성이 가득한 친절한 작가님.아저씨와 작가님 처럼 그냥 흘려 지나치지 않는 작은 관심과 행동이더 살만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왜 베테랑 예능 작가님인지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너무 유쾌하고 웃긴문장들이 가득하거든요.그와중에 마음을 울리는주옥같은 문장들 역시 가득합니다.시트콤에는언제나 행복한 다음화가기다리고 있잖아요!머리가 지끈거릴때두통약 대신 만나보시면 좋을책 같아요♡......📖난 그런 게 참 좋다.사소해서 지나치기 쉽지만,돌아보고 붙잡는 순간주변이 따뜻해지는 것들.이를테면 키오스크 앞에서 주문을 헤매는어르신에게 선뜻 다가가는 다정함이나,자리를 양보해 준 젊은 친구에게저쪽 의자가 비었다고 알려주는자상함 같은 것 말이다.......@yourseoga#유월서가출판사 로부터#도서지원 받았습니다.소중한 책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