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지키다#도서지원....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같았어요.리뷰를 어느정도 본 후에 만나본 책이 었어요. 대충 혼자상상해본 스토리와 완전 달랐습니다!!...역시..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은이런 작품이 받는거구나 싶었어요👍.....돌과 예술, 역사가 얽힌 다층적인 서사와 인간 정신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작품이에요.20세기 초 파시즘이 득세하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왜소증을 가진 천재 조각가 미모 비탈리아니와 귀족 가문의 딸 비올라 오르시니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자유와 억압의 대립을 생동감 있게 이야기 합니다....비올라는 부유한 가문의 틀에 갇혀 하늘을 나는 날개를 꿈꾸고, 미모는 신체적 한계와 가난을 극복하고 미켈란젤로를 넘어서려 합니다. 두 인물의 관계는 영혼의 형제로서 서로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연대로 발전하며, 파시즘의 그림자 아래서도 굴하지 않으며 극적인 투쟁을 보여 줍니다....미모가 창조한 《피에타》 조각상은 성모의 온화함과 흉기라는 역설적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며,바티칸은 이 작품을 수도원 지하에 봉인하며 보호를 명분으로 삼지만, 실상은 예술이 지닌 도전적 본질을 감추려는 권력의 폭력을 드러내죠.돌은 단순한 재료가 아닌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증인으로, 미모의 손을 통해 땅속에 누운 자들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500페이지가 넘는 벽돌책 임에도 불구하고영화 같은 전개와 입체적인 인물 묘사로집중력을 잃지 않을수 있었고끝까지 단숨에 읽을수 있는힘을 가진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왜 다들 극찬을 하셨는지 너무 이해가 되고요🙏재독 삼독 시간을 두고꼭 해보고 싶어요....수도원장이 그녀를 보호하기위해 유폐 한다던피에타 조각상의 반전은 과연무엇이었는지....미모와 비올라 직접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thing_book 띵북님의 #싸인본이벤트 를 통해#열린책들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소중한책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