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서마지막꽃을지킵니다#도서지원.....비스킷을 재미있고 인상깊게 읽었었어요....비스킷에서 보여준 인간 내면에 대한 예리한 관찰력을 이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한것 같습니다....사혼화'라는 독창적 소재를 통해 애도 과정을 시각화한 상상력이너무 뛰어난것 같았고,죽은 자의 영혼이 꽃으로 피어나 유족과 마지막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설정이 너무 인상깊었습니다.....이 책은 상실자들에게 "떠난 이가 바라는 것은 남은 자의 행복"이라는 통찰을 전하고 있는데요,특히 귀화서 직원 백선의 "따님은 이곳보다 더 좋은 곳에서 건강히 살 겁니다"라는 대사는 물리적 이별 이후의 영적 연대감을 연결시켜 주는것 같아요.이 소설은 판타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애도 문학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며,죽음을 소재로 했으나결코 무겁지 않게, 오히려, 생의 가벼움과 탄력성을 강조합니다.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모든 분들께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hyejin_bookangle@millie_bookclub#헤세드의서재 혜진님을 통해#밀리의서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소중한 책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