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토마스 힐란드 에릭슨 지음, 손화수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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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우리가천국에산다면행복할수있을까?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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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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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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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 나비아 지역에서는
행복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누지 않고
동화책 마지막줄
"그래서 이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에서나 볼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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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3

사람들은 누구 할 것 없이 잘 지내고 싶어하고,
또 남들 앞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스스로
인정해도 별로 민망함을 느끼지 않는다.

"당신을 사랑해" 라든가 "난 행복해" 라는
말을 좀처럼 입에 담지 않는 사람들도
"잘 지내고 있다" 라는 말은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다.

눈 하나 깜짝 않고 말할뿐더러
상대방에게 사랑에 빠져 있다는
의심을 주지 않고서도 편히 주고받을 수
있는 말이 바로 "잘 지내?" 또는
"잘 지낸다" 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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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이,

현대인들이 느끼는 행복이
"인스턴트 만족감"에 머무르고 있다는
작가님의 통찰이에요😥


우리는 더 많은 선택지, 더 나은 환경,
더 편리한 삶을 원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혼란과 우유부단, 무정체성에 빠져들잖아요.

행복은 점점 멀어지고,
기대치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ㅜㅜ

물질이 풍족해질수록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더 공허해지는 역설이,

우리 삶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있어
마음이 무거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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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기쁨을 즐기고,
느린 삶을 받아들이는 데서 온다고
작가님은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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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을
반복해서 언급하는데요.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사람에게는
새로운 무언가가 주는 기쁨이 크지 않고.

오히려 아무것도 없을 때
작은 소유가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거에요.


풍요 속에서도 왜
우리는 불행할 수밖에 없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집요하게 생각해 봐야 할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삶, 나의 기대, 나의 불만족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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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행복은
외부 조건이 아니라,
내 마음의 그릇이 얼마나 채워졌는지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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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란 결국 마음의 상태 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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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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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산다고 해서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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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디'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가에 달려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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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책을 읽을때
내 상황과 내 마음이 어떠하느냐에
따라서도 받아들여짐과 울림이
많이 틀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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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하는 제 문제와 상황에
너무 도움이 되는 책 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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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주고
우리 각자가 답을 찾아가길
조용히 권하는 책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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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gu_book.gu
@ready2_dive

#구구의서재 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레티투다이브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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