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신하영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지원








표지부터 저에겐 뭉클함이 있던 책이에요.





두 눈을 질끈 감고 포옥 감싸안은 두 사람이 느낄

위로와 뜨거운 진심이 제게도 느껴졌습니다.





요즘 에세이를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원래도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번 신하영 작가님의 에세이도 너무 좋았습니다.





시작하며를 읽으면서 부터
마음이 툭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어서와요 그래,
참 세상이 녹록치 않죠~
고생 많은거 내가 다 알아요.

하며 등을 쓸어 내려주는것 같았어요.





근데요,

그러니까, 인생은 좋은거 래요.



더 잘 살수 있을 거래요!


이말을 시작으로 쭉 시작되는 이야기는

세개의 주요 챕터들로 풀어 나갑니다.





버티는 것이 약함이 아닌 강함임을 강조 하는데요,


자기애와 자존감을 회복하고

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 해 줍니다.










📖 p8


그러니까, 인생은 좋은 겁니다.
우린 더 잘 살 수 있을 거에요.
미덥지 않아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걱정은 전부 사라지고 틀림없이 행복해 질거라고.
우린 행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 p48


시간은 무한하고 삶은 유한하다.
유한하다고 생각하면 모든 게 소중해진다.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하는건 삶을 기만하는 행위다.
(중략..)

전화를 걸어 밥을 먹었냐고 물어야 하고
흘러가는 계절을 촘촘히 탐닉하고,
굳이 굳이 제철음식을 먹어야 한다.
오래된 친구와 미루던 여행을 가고,
주어진 일이 있다면 사력을 다 하고
잊지 않고 내 행복을 찾아야 한다.
(중략..)

오늘을 사는 나는 지금내가 할 수 있는 모든걸
누리고 나누며 표현하고 사랑한다.










📖p115


'다정한 사람은 귀하다'











📖p117


다정함은 나를 정수하게 하는
가장 좋은 행위이자 구원.
무슨일이 있어도 이 온기를 지켜 내고 싶다.

당신은 누군가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나.




#책빵 님께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선정되어
#딥앤와이드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