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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소아의 내면보고서 - 오직 사랑만 한다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ㅣ 러너스북 Runner’s Book 2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이준혁 옮김 / 고유명사 / 202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러너스 북이란,
고전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가의 문장을
모은 큐레이션 북 입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작은 크기에 놀라
책을 펼치니 한 페이지에 한문장씩 있어
또 한번 놀랐습니다.
책의 여백은 눈의 편안함을 더해줌과 동시에
집중력을 높여 주는 것 같아요
한 페이지에 한 문장씩 이지만
철학적 의미가 가득 담겨 있기에
한글자 한글자 꼼꼼하게 읽어 나가야 하는
묵직함을 가지고 있는 책 입니다.
한문장을 여러번 곱씹어 읽다보면
깊은 울림이 느껴져요~
이렇게 작고 얇은 책이지만
철학적 의미를 담은 고전이기에
더디게 읽히고 천천히 읽어야 한다는 것이 이책의 매력인 것 같아요.
가방에 손에 넣고
언제 어디서든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고유명사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