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의 미리보기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5
쿠로노 신이치 지음, 이미향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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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열입곱살은 어떻게 지냈지?

하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쓰미와 유타로 의 열일곱이
너무 가혹하게 느껴졌습니다.

가정도 사회도 돌보지 않는 청소년들은
일본 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청소년들의 위태로운 이면이 담긴 내용이라
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무책임한 부모들의 모습에서
어른의 역할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요,

그럼에도 희망을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살아내는 아쓰미 유타로를 안아주고 싶었습니다.

청소년소설에서
현실에서의 문제를 잘 극복하여
10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소설들을 몇편 읽어봤는데

열일곱의 미리보기는 20대,
스물여섯명의 내용까지도 나와 뭔가 좀 시원하고
명쾌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의사가된 아쓰미를 보며
정말 아쓰미의 엄마라도 된것처럼 마음이 기뻤습니다.

이런 울림 때문에 소설을 읽게되는것 같아요!

책을 덮기까지
내내 응원하고 또 응원했던것 같아요.

쿠로노 신이치 작가님의 전작도 궁금해졌습니다.

[각자도생의 시대, 평범한 내일을 꿈꾸다
부조리한 세상을 견디는 작은 이들에 대하여]

#미래인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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