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열입곱살은 어떻게 지냈지?하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쓰미와 유타로 의 열일곱이너무 가혹하게 느껴졌습니다.가정도 사회도 돌보지 않는 청소년들은 일본 뿐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에도 많이 있습니다.이런 청소년들의 위태로운 이면이 담긴 내용이라한편으로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무책임한 부모들의 모습에서 어른의 역할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요,그럼에도 희망을 포기하지않고열심히 살아내는 아쓰미 유타로를 안아주고 싶었습니다.청소년소설에서 현실에서의 문제를 잘 극복하여10대를 살아가는 이야기로 마무리되는소설들을 몇편 읽어봤는데열일곱의 미리보기는 20대,스물여섯명의 내용까지도 나와 뭔가 좀 시원하고명쾌한 느낌이 있었습니다.의사가된 아쓰미를 보며정말 아쓰미의 엄마라도 된것처럼 마음이 기뻤습니다.이런 울림 때문에 소설을 읽게되는것 같아요!책을 덮기까지내내 응원하고 또 응원했던것 같아요.쿠로노 신이치 작가님의 전작도 궁금해졌습니다.[각자도생의 시대, 평범한 내일을 꿈꾸다부조리한 세상을 견디는 작은 이들에 대하여]#미래인출판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