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 - 98개 질문과 개념으로 중학수학 3년 완전 정복! / 새 교육과정 완전개정판 수학사전 시리즈
전국수학교사모임 중학수학사전팀 지음, 김석 그림 / 비아에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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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수학은 특히 개념정리가 잘 되어있지 않으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과목입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라서 무작정 문제만 많이 푼다고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서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공부를 해야만 하는 과목이죠. 물론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면 실력이야 늘겠지만 공부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 식의 공부법은 가성비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만 풀면 그 문제를 이해해도 유형을 조금만 바꿔서 출제하면 바로 막혀버리게 됩니다. 결국 원리를 이해하고 개념을 파악하고 있어야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응용해서 문제를 풀수가 있는 것이죠.


초등학교 때까지는 그나마 이런 원리나 개념이 약해도 그럭저럭 따라갈 수 있지만 중학교로 올라가면 그야말로 수학은 차원이 확 달라진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초등수학을 넘어서서 레벨이 확 높아지므로 원리와 개념을 모르면 이해하기가 힘들고, 그동안 차근차근 바닥을 다져놓지 않았다면 더욱 중등수학에 적응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중학교에 가면 수포자가 속출하게 되는데 이때 포기해버리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수학은 끝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한번 늦으면 회복하기가 무척 힘든게 수학이잖아요.


수학은 모든 개념들이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하나를 놓치면 그것과 연계된 다른 개념들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마치 도미노처럼 하나가 무너지면 줄줄이 넘어지게 되는 셈인데 반대로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한다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바로 학인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도 있다는 뜻도 되는 것 같아요. 약점을 장점으로 바꿔서 이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잘 아는 개념은 바로 다음 단계로 뛰어넘어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줄 것 같네요.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중학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미리 공부해둔다면 중학교에 진학해서 수학을 배울 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중학 수학 개념을 미리 공부한다는 것이 꼭 중학교에서 배울 것을 선행학습한다는 의미라기 보단 기본을 다지고 초등학교 수학에서 놓친 부분을 돌아보며 초등수학의 기초부터 탄탄히 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앞서도 말했듯이 수학의 개념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수학의 부족한 것을 복습하고, 중학수학의 개념을 연결하여 공부해두어야 수학적 사고력이 커져서 어려워지고 복자해지는 중학수학을 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겠죠.


#개념 연결 중학 수학사전은 중학수학의 원리와 기본 개념이 모두 담겨 있어서 중학수학의 개념을 마스터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총 98가지 질문으로 중학교 3년동안 배울 수학의 모든 개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념정리를 통해 수학의 토대를 쌓아올려서 고등수학으로 가더라도 그 개념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 같네요. 그래서 중학교에 진학할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교 때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들도 중학교의 수학 개념을 다시 되짚어보며 복습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은 다양하게 활용될 것처럼 보입니다.


책은 중1, 중2, 중3의 세 파트로 나눠서 학년별로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기하, 확률과 통계의 총 5개 영역순으로 수학 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파트의 첫머리에는 각 학년별로 무엇을 배우는지, 학습요소와 성취기준을 소개하고 있어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학년별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숙지하고나서 공부를 시작하는게 큰 틀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98가지 질문으로 개념들을 공부하는데 우선 학습 내용의 주제어를 제시하고 개념을 잘못이해하는 상황을 보여주며 오개념이 생기는 이유를 따져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개념을 잘못이해하는 것도 이유가 있을텐데 무엇 때문에 잘못 이해했는지, 왜 그런 오개념이 생겨났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오개념을 바로잡을 수가 있기 때문에 우선 아이들이 왜 그 개념을 오해하는지, 왜 다르게 이해하는지를 생각해보며 잘못을 짚어봅니다.


30초 정리로 오개념을 바로 잡아서 정답을 제공합니다. 일종의 요약본인데 이것만으로도 오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면 다음으로 넘어가도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것을 봐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개념의 완성 코너에서 차근차근 기본개념을 설명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심화와 학장에서 조금 더 심도있게 앞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추가하거나 심화된 내용을 알려주고요. 그리고 개념의 연결이란 코너에서는 지금 공부하는 것이 어떤 내용들과 연결이 되는지 개념의 연결을 도식으로 보여주는데 전 이것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잘 안되고 모르겠으면 개념의 연결에서 앞선 개념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조금 더 공부를 한다면 자연히 이해가 될 것 같더라구요. 개념이 연결되고, 앞뒤로 이어지는 개념을 보여주고 있으니 구조적으로 틀이 짜여지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을 더 추가해서 공부해야 할지 한 눈에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설명이 끝나고 나면 주제와 관련된 문제를 몇 개 풀어보며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합니다. 각 주제는 재미있는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조금은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자와 숫자만 빼곡하게 있으면 지레 겁을 먹고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는데 재미있는 만화가 큼지막하게 있으니 조금은 거리감이 줄어들 것 같아서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되네요.


앞서서 개념의 연결이란 코너가 굉장히 유익하다고 말을 했었는데 책의 마지막에 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와 중학수학 개념연결 지도가 있어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지나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수학 개념의 유기성과 연관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놓아서 초·중·고 수학의 전체 틀을 파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중학교 수학 개념에 대해서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도 차근차근 공부를 하며 수학의 개념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며 수학의 원리를 알아가게 도와주는 개념학습의 끝판왕입니다. 수학에 자신이 없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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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만만해지는 책 - 영어 때문에 멘붕 오는 당신을 위한
벤쌤 지음 / 체인지업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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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전 거의 영포자에요. 거의라고 말한건 아직은 영포자인걸 인정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공부를 해보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영포자라고 한거지만 사실상 이 나이 먹고 영어공부는 무슨.. 이라는 생각을 하는 영포자에 가까워요. 영어는 평생을 따라다니며 힘들게 하고 있네요. 영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새로 시작할 때마다 영어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좌절하게 되고, 한동안 영어는 처다보지도 않다가 다시 시부지기 영어책을 잡게 되는 반복이에요. 영어는 뱅크의 노래처럼 '가질 수 없는 너'였죠.


저자인 벤쌤도 20년 동안 영어와 담을 쌓았던 영어 꼴찌였지만 지금은 영포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희망을 주고 있는 1타 강사라고 하네요. 영포자 마음은 영포자가 안다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왜 사람들이 영어를 못하는지, 왜 영어공부를 하다가 좌절하는지, 공부법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등을 누구보다 잘 알 수 있을 것으므로 영포자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도 할 수 있는 것이겠죠.


벤쌤은 생존영어 같은건 진짜 영어가 아니라고 말을 하는데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우리같은 영포자들은 메뉴판을 펼치고, 웃으며 this one please 라고 말하면 뜻이 통하기 때문에 영어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뜻이 통하는 간단한 생존 영어나 여행 영어가 진리인 줄 알고 공부해왔는데 벤쌤은 그런게 진짜 영어냐고 되물었어요. 생각해보니 우리가 원하는 건 그런건 분명 아니고, 그런 영어를 목표로 하는 것도 너무 좀 아닌 것 같이 느껴졌어요. 감정과 맥락이 실린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수준의 대화를 나누어야 그게 진짜 영어라고 하는데 그런 수준이 되는게 어려우니 생존 영어에 목숨을 거는 것이랍니다 선생님.


토익 900점과 토익 500점 중 누가 더 빨리 진짜 영어를 익힐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정답은 나쁜 습관을 빨리 버리는 사람이라네요. 점수 올리는 데 특화된 한국식 학습법으로 공부하면 토익 점수가 아무리 높아도 진짜 영어는 못배운대요. 그 나쁜 습관 중 하나가 필기하는 건데 우린 일단 공부만 시작했다 하면 펜을 잡고 무작정 쓰기 바쁜데 책을 보고 쓰는 걸로는 진짜 영어를 배울수가 없다네요. 그런 공부법을 버리지 않으면 절대로 진짜 영어를 배울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도 일단 줄치고 따라 적고 하며 공부하는 타입이라서 이 말이 무겁게 와닿았습니다.


벤쌤이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공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영어를 공부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공부 시간 외에는 영어를 손에서 놓게 되는데 그러면 안된다는 거죠. 공부한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일상 속에서 계속 영어를 사용하고, 생각하고, 말하고, 들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항상 영어가 떠나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벤쌤에게 영어를 전수해준 영어 잘하는 형의 공부법은 받아쓰기라고 합니다. 대화를 할 때에도 상대방의 표정이나 행동과 함께 말을 들으면 모르는 말도 대충 유추가 되고 의미를 이해하면서 대화가 되는데 이미지가 없이 소리만 들으면 아무런 부가정보가 주어지지 않아서 알던 것도 들리지 않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영화를 보면 내용을 알지만 영어 듣기평가를 하면 어려워하는 이유도 그런 것인가 봐요. 그래서 CNN뉴스를 들으며 앵커의 멘트를 4시간씩 받아쓰기를 해보라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벤쌤이 추가로 공부한 내용이 뉴스의 토픽을 모두 암기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나의 단어나 숙어, 하나의 표현을 받아적고 그것만 열심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아예 문장 전체를 통으로 암기해버렸다고 하네요. 영어와 담쌓고 살았던 사람이라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영어와 담을 쌓았다면 받아쓰기 자체가 불가능할텐데 받아쓰기를 하고 문장을 통으로 외우기까지. 그런 식으로 공부를 했더니 실력이 늘게 되었다네요. 그런데 아이 엠 어 보이, 유 알 어 걸. 수준인데 뉴스를 어떻게 받아쓰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쨌건 영어에 미쳐야 영어를 배울 수 있대요.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없대요. 항상 영어만 생각하고, 한국어를 쓰지 말고 영어에 빠지면 영어를 잘하게 된다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대학 때 일본어에 미쳐서 평소에도 항상 일본어 생각만 하고 일본어 책과 교재를 읽지 않을 때에도 일어로 된 노래를 듣고, 영상을 보고 별짓을 다 했는데 그래서 지금은 제법 대화가 되는 수준이 되었거든요. 정말 일어에 미쳐있었다는 말이 딱 맞는데 책을 보니 그때 제가 일본어를 공부하던 그런 방법, 그런 스타일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어쩌면 진짜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책을 읽고 영어 공부의 비법도 배웠고, 경각심도 가지고, 마음가짐도 새롭게 다질 수 있었어요. 공부에 왕도는 없고, 빠른 길도 없었어요.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영어에 미쳐라. 그게 정답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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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식객이 뽑은 진짜 맛집 200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
허영만.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작팀 지음 / 가디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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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 종편 방송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만화작가 허영만 화백님이 전국의 숨은 맛집을 찾아가서 맛보고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방영분을 책으로 펴낸 것입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해당 방송은 시청을 안 하지만 이 방송만은 자주 보고 있어요. 각 지역 골목골목에 숨어 있는 노포의 오랜 손맛과 정이 가득 담긴 따뜻한 백반을 보고 있으면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음식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매주 전국 팔도를 다니며 그 고장의 지역색과 특산물을 이용한 색다른 음식을 소개하고, 계절별로 달라지는 식재료로 한국의 계절을 담아낸 멋진 한상을 보면 새삼 세상은 넓고 먹을 것은 많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적으로 쉽게 만날 수 있는 메뉴이지만 깊은 내공의 손맛이 담긴 밥상을 보면 오랜 시간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생각까지도 들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쩜 하나같이 그런 좋은 맛집은 멀리 있는 건지 참 속상할 때도 많아요.



이 방송이 다른 방송과 차별화되는 것은 맛집을 소개해주는 다른 방송들은 막상 직접 가서 먹어보면 맛집이 아닌 경우가 허다하잖아요. 잔뜩 기대를 하고 갔다가 크게 실망만 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도 그럴 것이 다른 방송에서 소개해주는 음식들은 보기에 좋아보이고, 특이하고, 유니크한 것들이 많은데 백반기행에서 소개되는 맛집들은 모양새나 데코레이션 같은 것에는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맛으로만 승부를 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했어요. 노포 특유의 오래된 식기들, 정겨운 분위기, 옛날 방식으로 만들어 내는 음식들, 잡다한 것을 첨가하지 않고 오직 신선한 주재료들만으로 만드는 레시피 등 빛이 바랜 가게와 찌그러지고 닳아버린 식기들만 봐도 뭔가 믿음직스럽고 맛이 보장되는 느낌이 들어요. 또 요즘 유행하는 퓨전 음식 같은 것이 아니라 오리지널 한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메리트가 있고 기대가 되더라구요. 방송을 보면서 다른 곳에서 소개되는 비싸고 화려하고 깨끗하고 멋들어진 고급 식당보다 여기서 소개된 식당에는 꼭 가보고 싶다고 하는 생각을 자주 했었어요.



책은 지난 1년여 동안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전국의 맛집 중에서도 특별히 200 곳의 맛집을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그 식당의 메뉴와 운영시간, 위치 정보 등 뿐만 아니라 허영만 화백님의 음식에 대한 지식과 깊은 이해에서 우러나오는 솔직 담백한 맛 평가가 함께 곁들여져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군데군데 나오는 허영만 화백님의 눈에 익은 그 만화 일러스트가 책의 가치를 더욱 높혀주고 있습니다. 음식 일러스트와 함께 허영만 화백님의 감상과 소감 같은 것을 짧게 덧붙이고 있는데 음식에 대한 맛평가, 음식을 대했을 때의 첫느낌, 식당 찬양 그리고 노포를 운영하고 계시는 주인분들에 대한 사랑과 걱정의 마음이 담겨 있어서 진심과 진정성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더욱 신뢰도가 높아지고, 맛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어요



서울, 인천·경기, 강원, 대전·충청, 부산·대구·경상, 광주·전라, 제주 등 전국을 총 7개 지역으로 나누어서 음식점별로 주요 메뉴와 방문 정보, 메뉴 선정 꿀팁을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 집 근처에는 어떤 맛집이 있을까하는 기대로 찾아봤지만 나름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임에도 소개된 식당은 단 3곳 뿐이고, 그나마도 우리집에서 멀리 있는 곳 뿐이어서 약간 실망했어요. 맛있는 맛집은 언제나 우리 집 옆에는 없다는 명언을 다시 한번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책에 소개된 음식을 보면 처음 보는 메뉴들도 꽤 있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는 더 많이 있었어요. 먹어보지 않은 음식을 맛보는 도전 정신 같은 것이 없거든요. 그래서 외식을 하더라도 항상 주로 먹는 메뉴만 먹는 스타일이라서 우리 음식이지만 아직 맛보지 못한 음식이 많이 있어요. 문어국밥, 돌문어톳쌈, 존슨탕, 복중탕, 복회, 스지탕, 민물새우던지탕, 소힘줄 장조림, 총떡, 나막스구이, 탱수국 등 처음 들어봤고, 어떤 음식인지 감이 오지도 않는 음식도 있었어요. 책을 보니 갑자기 이런 것도 한번 못먹어보고 뭐했나 라는 자괴감이 들고,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막 들어요.





허영만 화백님이 맛집을 선정하는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라고 해요.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을 느낄 수 있다는데 엄마를 모시고 가서 함께 이 음식들을 먹으면 엄마도 엄마의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을까요? 풍성하고 다양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아낸 정성 가득한 한끼 식사를 먹을 수 있는 진짜 맛집 중의 맛집 정보 감사히 잘 이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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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공식 요리법 - 엄마도 모르는 맛의 비밀
신미혜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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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백선생이 말하길 요리는 간이 생명이라고 했습니다. 양념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각 양념의 특징에 대해 알고 적절한 비율로 양념을 써야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리 초보에게는 이게 결코 쉽지 만은 않은 일입니다. 온라인에 나오는 레시피를 따라서 요리를 하면 어떨 땐 맛있고, 어떤 땐 맛이 없어요. 양념의 양은 레시피대로 하지만 재료들의 양에서 차이가 나면 양념이 약해서 싱겁거나, 재료에 비해 양념이 많아서 간이 너무 쎄기도 합니다. 저같은 요리 초짜들은 양념맞추고 간맞추는 것도 정말 쉽지가 않아요. 알려주는 레시피 양념으로 만드는 것도 겨우 하는데 레시피가 없이 응용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은 미션 임파시블이에요.


하지만 만능양념이나 양념배합만 잘되어 있으면 적어도 기본은 합니다. 양념 조합과 공식을 알면 실패할 확률을 확 줄여주기 때문에 이 양념배합, 양념비율은 요리를 못하는 사람에겐 황금과도 같은 비법인 것이죠. 완성된 음식의 맛은 재료에 따른 양념의 적합 여부, 식재료와 양념과의 상호 관계, 양념 종류의 품질 상태, 양념의 많고 적음, 불의 세기, 올바른 조리기구의 선택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좌우됩니다. 비록 양념의 맛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나름의 양념 황금비율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스탠다드 한 일반적인 맛의 표준을 기준으로 양념을 만들어서 조금씩 내 입맛에 맞게 바꾸어가는 과정을 거치면 정말 맛있는 나만의 비법 양념을 가질 수가 있는 것이죠


이 책은 30년 동안 요리연구를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온 저자가 그 동안 축적된 '나만의 맛의 비밀'을 집대성하여 만들어낸 양념의 비법이자 노하우입니다. 흔히 대량요리에서는 맛있었지만 소량으로 만들 때는 그 맛이 안나는 경우도 많은데 그렇게 요리의 양에 관계없이 같은 맛을 낼 수 있게 찾아낸 표준화된 맛의 황금비율이라고 합니다. 책은 저처럼 기본도 안되어 있는 요리 초짜를 위해 요리의 기본, 양념공식을 알려주고, 그 양념공식을 기본으로 하여 실제로 요리를 해보는 레시피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양념비율만 안다고 요리를 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요리 레시피를 보며 그 양념을 어떻게 활용할지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1장 요리의 기본 시간에는 은근히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계량하는 법과 재료의 손질과 보관 요령, 요리의 기본적인 자르기 스킬 같은 요리의 기본 중의 기본인 정보를 알려줍니다. 이런 것들은 제대로 배운 적이 없이 요리를 하면서 단편적인 정보를 모아서 직관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참에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배워놓으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음식과 짝이 되는 양념, 기본 조리법, 국물 맛내기 같은 기본적인 요리의 스킬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백선생이 TV에 나와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요리에 대한 기본이 안되어 있다는 건데 양념과 재료 등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요리를 맛있게 못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각각의 재료와 양념은 어떤 맛을 내고, 서로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어떻게 어울어져서 어떤 맛을 내는지, 어떻게 조리를 해야 맛이 극대화 되는지 양념과 원재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요리를 할 수 있게 기본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중 가장 신선했던 것은 눈대중, 손대중, 말대중으로 계량하기라는 계량법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이 계량하는 것이 의외로 굉장히 힘들어요. 책이나 블로그에서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할 때 거기 소개되어있는 계량 용어가 정확히 어느정도라는 건지 감이 안와서 정말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책에 소개된 것처럼 1/8~1/4작은술, 후추 약간, 참기름 1~2방울. 이런 것들은 도무지 어느 정도라는 건지 상상도 안됩니다. 계량하는 방식도 직관적으로 대충 어느정도라는 식으로 말을 할 때는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내 마음대로 넣게 되고, 맛 밸런스를 파괴시키게 되죠. 이런 어림짐작으로 아사모사하게 말하는 계량법을 표준화시키고 기준을 잡아주고 있어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양념공식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만능양념장, 곁들이는 양념장, 조리할 때 시간을 단축시켜주고 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해주는 조리용 양념장, 그리고 샐러드 소스와 김치양념 등 수많은 형태와 목적의 양념장을 만드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간략하게 양념의 재료와 비율을 소개하고, 간략하게 만드는 법을 알려줍니다. 대부분이 양념을 비율대로 혼합하면 되는 것들이라서 만드는 법이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양념장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하는 내용들을 따로 마지막에 적어놓아서 실패하지 않고 맛있게 만들 수 있게 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흔히 초보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만들라는대로 따라했는데 왜 맛이 없지?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데 만드는 과정 속에서 주의할 것들이 세세하게 많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자세히 말해주지 않으면 재료와 과정은 똑같지만 맛은 없어지잖아요. 그래서 만드는 과정이나 재료 준비 과정에 있어서 주의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알려줘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수 있게 지도해주고 있습니다. 또 재료를 바꿔서 약간 다른 맛을 낸다거나, 자신의 입맛에 맞게 재료 조절하는 법도 알려줘서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비율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3장은 양념공식을 이용하여 손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스피드 요리를 알려주는데 밑반찬과 의외로 까다로운 나물 부터, 구이, 볶음, 조림, 찜과 같은 요리와 천연양념으로 맛을 내는 국물요리까지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알려줍니다. 4장에서는 특별한 날 손님상이나 파티용 음식 같은 특별한 상차림을 위한 레시피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채요리와 찬요리, 메인요리, 후식과 주전부리라는 코스 개념으로 메뉴를 구성하여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놓고 있어서 메뉴를 선택하여 상차림을 할 수 있겠어요. 책에서 만드는 요리들은 모두 한식이라 한식을 좋아하는 저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구성이에요.




그리고 5장은 김치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김치야말로 양념이 아주아주 중요한 음식인데 김치 양념을 맛있게 만드는 건 정말 힘들어요. 책을 보고 해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언젠가부터는 집에서 김치를 담그지 않게 되더라구요. 책에선 맛있는 김치의 비결, 김치 재료 선택과 손질법, 김치보관법 같은 김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김치 만드는 법을 소개해놓고 있는데 특히 김치는 재료와 들어가는 양념 하나하나 정확하게 계량해서 만들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므로 초보자들이라면 반드시 재료와 양념을 계량해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가족의 영양을 책임지는 건강요리를 만드는데 온 가족이 즐기는 명절 요리와 건강을 위한 전통요리를 만들어봅니다. 평소 집에서는 만들어보지 않았던 메뉴들이 대부분이라 항상 사먹기만 하던 것들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네요. 특히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메뉴들이라 부모님들께 대접하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


책에 소개된 레시피는 모두 한페이지로 되어 있습니다. 완성된 사진과 요리의 소개, 재료와 양념, 만드는 과정, 그리고 양념공식 요리비결까지 이 모든게 한페이지에 담겨 있는데 그만큼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라는 뜻인 것 같네요. 특히 양념공식 요리비결 코너에서는 해당 요리를 만들 때 주의해야 하는 내용와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팁이 소개되고 있어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요리를 할 수 있있을 것 같습니다. 요리할 때 양념만 맛있으면 기본 이상은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양념을 맛있게 하는 게 어렵다는 뜻도 되겠죠. 어렵게 느껴지는 양념을 수학공식처럼 맛이 딱 떨어지게 완벽하게 알려줘서 빠르고 정확하게 맛을 낼 수 잇는 비결을 배워볼 수 있는 너무 좋은 양념공식 비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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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도 맛있는 도시락 - 소박하지만 알찬 한 끼 레시피 139
후나하시 리츠코 지음, 박명신 옮김 / 책밥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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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 고베에 있는 카모메 식당이란 곳에서 판매하는 음식 레시피입니다. 카모메 식당이란 동명의 영화도 있는데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군요. 홀에서 정식을 먹을 수 있고, 포장용 도시락도 판매를 하는데 그 도시락에 들어가는 메뉴들을 선보이는 책이에요. 말하자면 식당용 메뉴인 셈인데 그래서 일반 가정에서 만드는 과정이 일반 가정식보다 조금 복잡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맛이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도시락 메뉴이기 때문에 만들어 놓고 시간이 흐른 후에 먹어야 하므로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이 꽤나 중요한 것 같아요. 도시락의 반찬은 4~5개 정도로 구성되고 단맛, 신맛, 짠맛 등의 음식의 맛과 식감, 조리방법 등이 겹치지 않게 조합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메뉴가 화려한 음식이 아니라 일본 식당 특유의 느낌이 나는 정식이나 일반 가정식 느낌의 음식이 대부분입니다.




책은 하나의 도시락을 소개하고, 그 도시락에 들어가는 밥과 찬을 하나씩 차례로 만들어가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전부 일본 가정식 느낌이 나는 메뉴에, 일본사람들이 직접 도시락을 싼다면 이런 구성으로 도시락을 싸겠구나 싶은 메뉴의 도시락이에요. 화려하지 않고, 특이하지도 않은 일본 사람들이 평소 많이 먹는 그런 메뉴에요. 당연히 재료들도 죽순, 삼치, 연근, 순무 같은 일본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미소된장 등도 필요합니다. 일본식 메뉴에 일본풍 재료. 반대로 말하면 일식이 입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어요. 




맨처음 도시락을 보여주고 도시락에 들어가는 반찬을 소개합니다. 이 도시락은 어떤 도시락이며 이 반찬은 어떤 반찬이다. 어떤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먹으면 좋다는 식의 메뉴 소개를 하는데 식당 메뉴판에 나오는 설명같은 개념입니다. 그리고 도시락의 완성형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각각의 반찬에 번호를 매겨놓고 그 번호대로 차례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메뉴의 사진은 도시락 사진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각각의 개별 사진은 없어요. 그리고 요리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도 없습니다. 보통 레시피북은 사진으로 이미지화해서 설명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책은 요리 레시피북 치고는 사진이 굉장히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요리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난해하여 사진이 없이는 이해하기 힘들거나 한 것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글만으로 설명하는 것보다 사진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이해도 빠르고 쉬울텐데 무슨 이유인지 사진은 한장도 없네요.


각각의 레시피는 조리법과 재료소개, 그리고 팁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료는 주재료와 양념으로 나뉘어서 소개되어 있고, 특이한건 전날 준비해도 되는 재료와 보관방법에 대한 설명이 첨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식당용 레시피라서 전날 미리 재료를 손질해놓는 것을 그대로 레시피에 적용한 것일 수도 있고, 레시피 자체가 아침에 도시락을 싸기 위해 만드는 개념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재료준비를 다 하는 건 사실상 힘드니 미리 재료준비를 할 수 있게 설명을 해놓건 가봅니다. 사실 집에서도 꼭 도시락이 아니라도아침에 만들 음식 재료는 미리 준비해두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런 정보들은 의외로 좋은 것 같네요. 팁은 맛, 식감, 풍미를 더하기 위한 요리팁이나 응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락용으로 소개된 반찬이 끝나고 나면 응용메뉴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재료를 바꾸거나 다른 재료를 첨가하는 등 약간의 변형으로 다른 맛, 새로운 느낌의 반찬을 만들어낼 수 있게 소개하는 건데 이런 방식을 활용하면 책에 나오는 레시피 이외에도 더 다양하고 풍부한 레시피로 메뉴를 늘려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따로 챕터가 나뉘어져있지는 않지만 챕터2 정도가 될법한 <카모메 식당의 반찬들>에서는 말 그대로 식당 홀에서 먹을 수 잇는 메뉴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홀용 음식이라고 특별한 것은 없고 도시락 메뉴와 비슷한 것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메인반찬과 밑반찬으로 나뉘어있는데 도시락용은 몰론이고 집에서 식사 때 먹어도 손색이 없는 메뉴들입니다. 고기, 생선, 샐러드, 볶음, 무침 등의 분류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뉴들이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전날 재료만 준비해 놓으면 바로 만들 수 있는 쉬운 메뉴들이고, 빠르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레시피라서 도시락 메뉴로, 혹은 아침 식사용으로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책 도입부에 나오는 맛있는 도시락을 위한 7가지 팁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모든 메뉴들은 이 팁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지는데 다른 음식을 할 때도 활용하면 좋을 팁인 것 같네요. 또 한가지 식재료의 냉동보관법과 해동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는데 이것도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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