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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 - 98개 질문과 개념으로 중학수학 3년 완전 정복! / 새 교육과정 완전개정판 ㅣ 수학사전 시리즈
전국수학교사모임 중학수학사전팀 지음, 김석 그림 / 비아에듀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수학은 특히 개념정리가 잘 되어있지 않으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과목입니다.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라서 무작정 문제만 많이 푼다고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서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공부를 해야만 하는 과목이죠. 물론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면 실력이야 늘겠지만 공부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 식의 공부법은 가성비가 굉장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만 풀면 그 문제를 이해해도 유형을 조금만 바꿔서 출제하면 바로 막혀버리게 됩니다. 결국 원리를 이해하고 개념을 파악하고 있어야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응용해서 문제를 풀수가 있는 것이죠.
초등학교 때까지는 그나마 이런 원리나 개념이 약해도 그럭저럭 따라갈 수 있지만 중학교로 올라가면 그야말로 수학은 차원이 확 달라진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초등수학을 넘어서서 레벨이 확 높아지므로 원리와 개념을 모르면 이해하기가 힘들고, 그동안 차근차근 바닥을 다져놓지 않았다면 더욱 중등수학에 적응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래서 중학교에 가면 수포자가 속출하게 되는데 이때 포기해버리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수학은 끝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한번 늦으면 회복하기가 무척 힘든게 수학이잖아요.
수학은 모든 개념들이 서로 맞물려 있기 때문에 하나를 놓치면 그것과 연계된 다른 개념들도 이해하지 못하게 됩니다. 마치 도미노처럼 하나가 무너지면 줄줄이 넘어지게 되는 셈인데 반대로 개념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한다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바로 학인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도 있다는 뜻도 되는 것 같아요. 약점을 장점으로 바꿔서 이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잘 아는 개념은 바로 다음 단계로 뛰어넘어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줄 것 같네요.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중학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미리 공부해둔다면 중학교에 진학해서 수학을 배울 때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중학 수학 개념을 미리 공부한다는 것이 꼭 중학교에서 배울 것을 선행학습한다는 의미라기 보단 기본을 다지고 초등학교 수학에서 놓친 부분을 돌아보며 초등수학의 기초부터 탄탄히 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앞서도 말했듯이 수학의 개념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수학의 부족한 것을 복습하고, 중학수학의 개념을 연결하여 공부해두어야 수학적 사고력이 커져서 어려워지고 복자해지는 중학수학을 대비할 수 있게 되는 것이겠죠.
#개념 연결 중학 수학사전은 중학수학의 원리와 기본 개념이 모두 담겨 있어서 중학수학의 개념을 마스터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총 98가지 질문으로 중학교 3년동안 배울 수학의 모든 개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념정리를 통해 수학의 토대를 쌓아올려서 고등수학으로 가더라도 그 개념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 같네요. 그래서 중학교에 진학할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교 때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들도 중학교의 수학 개념을 다시 되짚어보며 복습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은 다양하게 활용될 것처럼 보입니다.
책은 중1, 중2, 중3의 세 파트로 나눠서 학년별로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기하, 확률과 통계의 총 5개 영역순으로 수학 개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파트의 첫머리에는 각 학년별로 무엇을 배우는지, 학습요소와 성취기준을 소개하고 있어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학년별로 다루고 있는 내용을 숙지하고나서 공부를 시작하는게 큰 틀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98가지 질문으로 개념들을 공부하는데 우선 학습 내용의 주제어를 제시하고 개념을 잘못이해하는 상황을 보여주며 오개념이 생기는 이유를 따져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개념을 잘못이해하는 것도 이유가 있을텐데 무엇 때문에 잘못 이해했는지, 왜 그런 오개념이 생겨났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오개념을 바로잡을 수가 있기 때문에 우선 아이들이 왜 그 개념을 오해하는지, 왜 다르게 이해하는지를 생각해보며 잘못을 짚어봅니다.
30초 정리로 오개념을 바로 잡아서 정답을 제공합니다. 일종의 요약본인데 이것만으로도 오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면 다음으로 넘어가도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것을 봐도 이해하지 못한다면, 개념의 완성 코너에서 차근차근 기본개념을 설명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심화와 학장에서 조금 더 심도있게 앞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을 추가하거나 심화된 내용을 알려주고요. 그리고 개념의 연결이란 코너에서는 지금 공부하는 것이 어떤 내용들과 연결이 되는지 개념의 연결을 도식으로 보여주는데 전 이것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잘 안되고 모르겠으면 개념의 연결에서 앞선 개념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조금 더 공부를 한다면 자연히 이해가 될 것 같더라구요. 개념이 연결되고, 앞뒤로 이어지는 개념을 보여주고 있으니 구조적으로 틀이 짜여지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을 더 추가해서 공부해야 할지 한 눈에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설명이 끝나고 나면 주제와 관련된 문제를 몇 개 풀어보며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합니다. 각 주제는 재미있는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조금은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자와 숫자만 빼곡하게 있으면 지레 겁을 먹고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는데 재미있는 만화가 큼지막하게 있으니 조금은 거리감이 줄어들 것 같아서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되네요.
앞서서 개념의 연결이란 코너가 굉장히 유익하다고 말을 했었는데 책의 마지막에 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와 중학수학 개념연결 지도가 있어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지나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수학 개념의 유기성과 연관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놓아서 초·중·고 수학의 전체 틀을 파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중학교 수학 개념에 대해서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도 차근차근 공부를 하며 수학의 개념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며 수학의 원리를 알아가게 도와주는 개념학습의 끝판왕입니다. 수학에 자신이 없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