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매 꽃바지> 리뷰📕 도서 협찬그림책 <할매꽃바지>를 초2 아이와 읽으며 엄마 생각이 참 많이 났습니다. 어느덧 저는 중년의 나이가 되었고, 엄마 역시 어느새 백발의 할머니가 되셨지요. 예전에는 그 변화가 낯설기만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도시에 사는 할머니들과는 달리, 시골의 할머니들은 비슷한 파마머리에 몸빼바지를 입고 계신 모습이 떠오릅니다. 얼핏 보면 모두 같은 차림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꽃무늬는 저마다 다르고, 그 안에는 각자의 삶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책 속 꽃바지처럼 말입니다.🌺특히 2년 전, 엄마께서 몇 번의 큰 수술을 겪으신 이후로 부쩍 늙으신 모습이 마음에 오래 남아있습니다. 늘 멋을 즐기시던 분이었는데, 이제는 편한 고무줄바지만 찾으시는 모습이 씁쓸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책 속 어르신들의 꽃바지가 더욱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엄마의 소박한 바지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스며들어, 알록달록한 꽃처럼 환한 기운이 깃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이 그림책은 화려하지 않아도 깊고 단단한 사랑을 떠올리게 해 주었습니다. 저를 조건 없이 아끼고 사랑해 주는 단 한 사람, 바로 엄마를 생각나게 하는 참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네 인생에도 저마다 예쁜 꽃 한 송이 피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위즈덤하우스 #할매꽃바지 #그림책#서평단 #좋은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