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거나 문방구> 1권 리뷰이 리뷰는 창비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지난해 한 초등학교에서 협력강사로 근무하며 아이들의 아침독서 시간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다보니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읽고 있는 책의 상당수가 1. 삽화가 매우 많거나 2. 자극적인 전개 위주의 이야기3. 만화책!!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심지어 해당 연령대에 적절하지 않은 잔인한 일본 만화를 가져와 읽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재미’라는 기준만으로 선택된 독서가 과연 아이들의 마음과 사고를 건강하게 키워 주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그때부터 더욱 절실히 느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도덕적인 인물과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는 건전한 재미를 갖춘 ‘좋은 책’이 정말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무거나 문방구>는 오랜만에 만나게 된 반가운 작품이었습니다. 이 책은 요술 항아리처럼 널리 알려진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지금의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과 감정으로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냅니다.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루하게 교훈하지 않고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초등학교 2학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인물의 서사가 매우 탄탄하고 이야기 전개에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을 몸소 느꼈어요. 도깨비라는 친근한 존재를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단순히 웃고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가 지닌 힘과 의미를 아이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재미와 메시지,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어린이책을 찾고 계신다면 <아무거나 문방구>를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아무거나문방구 #창비좋은어린이책대상#창비어린이 #초등책추천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