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때와 구름 붕붕이 리뷰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어른도, 아이도 괜히 마음이 먼저 들뜹니다. 반짝이는 트리와 캐럴, 선물 이야기가 오가는 그 계절만큼은 하루쯤 동심으로 돌아가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인지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에는 늘 특별한 기대가 생깁니다. 송태고 작가님의 신작 〈때때와 구름 붕붕이〉 역시 그런 마음으로 펼쳐 들게 된 책이었습니다.아이가 자라면서 집 안 한켠에는 한때 가장 소중했던 장난감들이 하나둘 쌓입니다. 매일 안고 자던 인형은 낡고, 바퀴 달린 장난감은 어느새 부서져 버리지요. 더 이상 놀지 않게 되었지만 쉽게 버리지 못하는 그 장난감들에는 아이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 속에서 팔리지 않아 시무룩해진 낡은 장난감 친구들을 보며, 괜히 마음이 찡해지는 이유도 그런 것이겠지요:(〈때때와 구름 붕붕이〉는 크리스마스 밤, 새 장난감보다 낡은 장난감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택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꿰매고, 고치고, 함께 힘을 모아 누군가를 기쁘게 하려는 마음이 조용히 전해집니다. 반짝이는 포장지보다 더 빛나는 것은 서로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라는 메시지가 따뜻하게 남습니다.크리스마스 단 하루만이라도, 모든 아이들과 장난감들이 외롭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덮으며 2026년에는 아이들의 동심이 더 오래, 더 반짝반짝 지켜지는 한 해가 되기를 조용히 기도해 보게 됩니다.🙏 한해의 소망을 담아🩷 크리스마스의 진짜 선물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주는 포근한 그림책이었습니다.#때때와구름붕붕이 #송태고 #그림책추천#크리스마스 #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