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나는 참 수학이 어려웠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수학을 좋아했고 잘했던것 같은데 고학년 들어오면서 부터 수학이 점점 어려워져서
중학교때 이미 수포자가 되었던 가슴 아픈 기억이 있다.
그래서 고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 나는 수학을 참 중요하게 생각해서 수학 만큼은 나처럼 포기하지 않고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다.
다행히 아이는 아직까지 수학을 싫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학원 다니는걸 워낙 싫어하는 아이라 혼자 개념정리 하면서 수학 문제집도 풀고 인강도 들으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혼자 공부하는 아이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수포엄마도 할 수 있다는 말에 눈이 번쩍 뛰어서 이 책을 여러번 읽어 보았다.ㅎㅎ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만 잘하면 절반 이상은 수학을 성공한다고 한다.
7세부터 초등학교 5학년 까지 딱 6년만 잘하면 이후에도 계속수학을 잘할 가능성은 50%이상이다.
그래서 초등 고학년까지는 부모의 역활이 매우 크다.
그 이후는 아이 하기 나름이고,어쨌든 초등 고학년까지는 부모님이 잘 이끌어주고 그 이후에는 아이를 믿고 맡겨야
한다. 아이를 잘 이끌어주려면 부모님이 먼저 초등 수학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사교육비의 30%는 수학에 쓰이고 있다. 영어 다음으로 수학의 비중이 크다.
수학은 초등학교 때 잘한 아이가 중학교 때에도 잘하고 고등학교 때에도 잘한다.
즉 초등학교 때 잘해야 고등학교 때에도 잘할수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수학 성적은 엄마에게 달려 있다. 결국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아이의 평생 수학 성적이 엄마에게
달려있는 셈이다.
우리나라 수학이 외국보다 어렵다고 한다.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첫 번째 이유는 우리나라의 수학 교육 과정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수학 학습 진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다고 한다.
어려운 내용을 먼저 배웠기 때문에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해 수학에 대한
흥미나 관심도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수학은 초등학교 때 대충 한 상태면 중학교 때 따라잡기가 무척 어렵고 고등학교 때에는 불가능한 상황까지 돼 버린다.
그러면서 수포자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사회나 과학은 초등학교 때 약간 부족해도 중학교 때 열심히 하면 따라잡을 수 있지만 수학은 매우 어렵다.
아이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또 다른 이유는 교과서가 달라졌는데 아직도 옛날 방식으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예전 수학은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집을 좀 풀면 점수가 잘 나왔는데 요즘 수학은 시험 문제의 30%이상이 서술형
주관식 문제이다. 그리고 읽기 능려과 사교력을 요구하는 문장제 문제도 출제된다.
요령이나 공식이 아니라 개념을 적용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도 나오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산하라는 문제도 나온다.
이처럼 수학 학습 내용이나 방법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수학을 단순 계산 연습으로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 학교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 풀이 강의를 집중적으로 듣고 있다.
물론 이렇게 하더라도 초등 중학년까지는 학교 시험 점수가 어느 정도 나오기는 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서술형 주관식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한다. 그리고 초등 5학년 때 어려운 개념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더 이상 손을 쓸수 없게 된다.
수학은 성실한 아이와 부모님이 코칭 역활을 한 아이들이 성공하는 과목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듯이 부모님이
아이의 수준과 성향을 정확히 파악하여 알맞게 코치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나도 아이 수준에 맞는 수학책도 많이 빌려서 읽게 하고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많이 도와주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