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적부터 뼈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우리 아이보다도 내가 더 흥미롭게 읽어보았다.
우리 아이도 열심히 읽어보았다.
내가 내 뼈를 만져보면서 이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만져본적들이 많다.
인간은 뼈로 이루어지고 살로 이루어졌구나 하면서 몸을 만졌던적이 많이 있다.
생각은 많이 했지만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
이 책을 계기로 많이 알게 되었다.
우리 뇌를 보호하고 있는 머리뼈
그 뼈를 머리뼈라고 한다. 머리뼈는 눈,귀,코 같은 감각기관 그리고 뇌처럼 가장 연약하면서도 생명을
유지 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관들을 받쳐 주고 보호한다.
머리뼈는 원래 여러 개였던 뼈가 몇년 동안 천천히 서로 하나가 되었다.
머리뼈에서 움직일 수 있는 뼈는 하나뿐이다. 바로 턱이다.
네가 먹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턱을 움직일수 있기 때문이다.
등뼈가 있는 동물들은 모두 머리뼈가 있다. 머리에 있는 연약한 기관과 조직 그리고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동물의 머리뼈는 모양이 제각각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일반적인 구조는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머리뼈를 비롯한 모든 뼈에는 콜라겐 같은 단백질과 뼈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칼슘 등의 미네랄이 들어 있다.
뼈는 살아 있어서 몸이 자랄 때 함께 자란다.
또 부러지더라도 가많이 놔두면 저절로 붙는다.
사람의 머리뼈는 갓 태어난 아기의 머리뼈는 마흔 네 개의 부드러운 뼈 조식으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뼈와 뼈 사이에는 흔히 숨구멍이라고 불리는 천문이 있다.
이 뼈들은 아기가 자라면서 서로 합쳐지고 단단해진다.
호랑이는 고양잇과 동물 중에서 가장 크고 가장 힘이 세다.
앞에 나타난 먹이를 빠른 속도와 힘으로 제압하는가 하면 먹이를 찾아내 죽이는 기술도 최고다. 포식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다.
호랑이 입의 양옆에는 먹이를 갈아 으깨는 이빨이 있다. 고기를 찢는 이빨이라고 해서 열육치라고 부른다.
칼처럼 생긴 송곳니는 10센티미터 까지 자란다.
다 자란 호랑이는 몸길이가 3미터나 되고 몸집이 가장 큰 호랑이는 시베리아 호랑이다.
이 책은 다양한 동물들의 머리뼈 표본과 보고서를 모은 스크랩북이다.
머리뼈에는 동물들이 어떻게 환경과 행동에 적응하면서 살아왔는지에 대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뼈는 참으로 소중한 역활들을 많이 하는것 같다.
우리가 걷는것도 몸을 지탱하는것도 모두 뼈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아침마다 나는 아이에게 계단 걸을때 조심해서 걸어라 비올때 눈 올때 뛰지 말라고 신신당부 한다.
이 모든 소리는 뼈에 상처가 갈까봐서 조심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소중한 뼈를 소중히 여기고 항상 조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