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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영혼의 전쟁
휘틀리 스트리버 지음, 안종설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다?
이 책을 보면서, 일반 사람들은 경계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대부분 영혼이 없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그러기에 이 책은, 영혼이 있다고 믿지않는 이상 낯선책으로만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야의 달력의 날짜, 또 다른 생명체, 외계인 출현, 영화에서 봤을법한 스토리같지만
이 책은 상상력이 기발합니다.
p. 107
그 괴물들이 원하는 것은 사람의 육신이었다.
도대체 평행우주의 수는 몇 개나 되는 것일까?
만약 휴즈 에버렛의 다중우주 이론이 맞는다면, 지금 일어나는 일은 셀수없이 많은
평행우주 가운데 어느 하나일것이다.
영혼을 빼앗고, 육체만이 움직이고, 넋이 나간듯한 사람들의 얼굴.
무시무시하기도 하고, 그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하면서,
달이 하나인 지구, 달이 두개인 지구, 또 다른 외계인이 사는 곳.
삼각형의 세개의 평행 우주.
눈에 보이지 않는 우주의 방대함을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습니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지구에 갇혀살고 있는 내가, 온 우주를 여행한 기분이랄까요.
긴장감과 스릴감, 호기심으로 흥미롭게 봤습니다.
마틴과 와일리, 이들 주인공들의 서로 교감하는 이야기가
정말 이런 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상상력의 한계의 끝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어떨까요.
또 다른 느낌의 영화로, 기발하고도 환상적인 영화가 재탄생 될것같습니다.
이 책 영혼의 전쟁은, 지구의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말해줍니다.
2012년 수많은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겁도 많이 납니다.
온난화, 지진, 전쟁 ,행성 충돌 등 모든것이 지구 인류에게 아무 영향이 없이,
무사히 지나쳤으면, 평화와 사랑만이 넘치는 지구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