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포포 레인보우

파페포포 레인보우
심승현 지음 / 예담 / 2009년 10월

파페포포 레인보우.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니야.
쉽게 이룰 수 있는 것을 바라는 것은 꿈이 아니야.
앞이 보이지 않아 막막한 하늘 속에서도
언제 끝날지 몰라 답답한 길 위에서도

내가 다시 하늘을 보고 걷는 건
거기 네가 있기 때문이야. "

"눈에 눈물이 없으면, 영혼 위에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
내가 힘들때, 눈물이 내게 위로의 말을 속삭인다.
네 안의 슬픔들, 미움들 다 깨끗이 씻어내라고.
반짝반짝 빛날 때까지 닦아내라고. "

이 책은, 사랑이 담겨 있고, 철학이 담겨 있고, 인생이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 읽기 쉬웠고,
너무 재미있었고,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 나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내가 무심코 뱉은 한마디가,
내 무심함이,
상대에게 아픈 추억으로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누구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 또 받으며 살아간다. "

어떤 분이 그러더라구요.
다 읽고 나서 마음을 울릴수 있는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구요.

전, 아이 엄마입니다.
이 책은 저랑 같은 입장이라는 점에서 공감이 많이 갔고,
슬픔과 기쁨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저 같은 엄마의 입장이라면 100% 공감하실것같아요.

또, 인생길이 많이 지칠때,

이 책은 힘을 주고, 지난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하는 여유도 주는 책이네요.
잠깐 이 책으로, 저의 내면을, 주위의 상황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되네요.

"사랑을 너무 주기만 하면
가끔은 힘들어질수 있다.
사랑을 너무 받기만 하면
어느 순간 외로워질수 있다."

웃음도 주고, 눈물도 주니 저에겐 정말 감동의 책이었습니다.

심승현 님의 책은 익히 들었지만, 읽어보지 못했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는
또 한번 심승현 님의 책을 찾을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