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내 삶의 퍼즐 조각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41
마리 콜로 지음, 박나리 옮김 / 책속물고기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찰칵! 내 삶의 퍼즐 조각

제목과 책의 겉 표지로 봐서는 철학적인 제목이 주는 느낌이어서 그럴까 과연

무슨 내용이 담겨 있을까 궁금해지는 내용의 책이랍니다.

 

이 책은 한 가족에게 큰 일이 닥친 이후, 새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서 낯선 환경에서 아이는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게 되네요.

바로 아파트 탐험을 한다는 것이지요.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이 이렇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돌아다니는 동안 친구도 사귀고,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고,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도

경험하게 되지요. 그리고 사진으로 그것을 담기도 하고.

한 아이가 시작한 일이 기록으로 남겨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보고 느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서 기억할 수 있는 것이 이런

것이지요.

여러 일을 겪어 나가면서 스스로 견뎌내는 방법을 터특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복잡한 심정을 다스리는 방법이 얼마나 또 다양한지를 아이들과 얘기도 해보게

되었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역시 슬픈 일이 연속적으로 생기는 사연이 있답니다.

읽어 나가면 나갈수록 책의 제목의 연관성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았답니다.

십대가 되면서 아이들은 마음도 몸도 훌쩍 크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몸이나 마음이나 아픔을 같이 겪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보통의 삶 속에서 크게 변화를 없이 살아나가는

일이 없을 수도 있지만 간접적인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한다는 것은 중요하지만 실제

경험하지 못할 경우 책으로 이렇게 접해봐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춘기 소녀의 성장과정에서 겪는 일들과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일을

읽어나가면서 아이의 변화를 한 눈에 들여다본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살면서 자신의 모든 환경을 이겨나가야 하기도 하고, 아픔을 묻어 버려야 하는 줄도

알아야 하고, 많은 걸 해결해나가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많이 어려운 부분이었는데, 책 속의 주인공을 통해 그런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설명을 해주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아이들에게 환경의 변화란 큰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겪는 큰

문제라든가 변화라는다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아이들이 그 부분을 헤쳐 나가는 것을

부모로서 지켜 보면서 부모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같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라는

것을 다 읽고 난 느낌이네요.요즘의 아이들은 인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할 정도라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인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해서그런지 아이들 책을 선별하는 것도 큰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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