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 - 내 아이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회복탄력성 훈련
케네스 R. 긴스버그, 마샤 M. 재블로우 지음, 안진희 옮김 / 양철북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아이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이시기에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많이 읽어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책만 봐 두어야 할 것이 아니라 위기에 대처하는 것도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많이 깨닫게 됩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다 피하게 미리 준비해줄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세상 살아가는 지혜를 하나하나 익혀 두게끔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이 책을 읽어 보게 되었답니다.

 

살면서 스트레스는 삶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별 것 아니지만 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는데요.

아이들도 그런 느낌을 느끼면서 살고는 있겠지만 이런게 스트레스구나 하고 어른들처럼

생각하지는 못하겠지요.

그렇지만 그런 하루하루를 어떻게 견뎌내야 하는지 알게 하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정 내에서 아이가 그런 일을 어떻게 보면 사소하게 나마 겪게끔 해보는 것도 아이들이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아이들도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피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그 부분을 잊고 이겨내는

과정을 겪어내야 하는 거슬 깨달아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제대로 이겨내지 못해서 반항을 하고

포기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으로 빠지게 되는 경우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겠지요.

이 책에서는 18개월부터 18세까지 이르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회복탄력성이라고 얘기하는데

그 부분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능력, 자신감, 유대, 성품, 공헌, 대처 기술, 자기 통제력

이라고 얘기합니다.




 

6부까지 이어지는 29장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이 책 속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자는 회복탄력성에 대한 많은 연구와 임상실험을 거쳐 나온 최신 이론들을 부모, 전문가, 공동체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체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고 하네요. 그 핵심을 우리가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영광이란 생각이 드네요. 한 학자의 노력으로 인해 이렇게 정리 된 것을 우리는 한 권의 책으로

만나 쉽게 공부할 수 있다는게 말입니다.

사람은 살면서 매순간 목표에 다다르지 못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지요. 그럴 때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 그 실패가 인생의 큰 일이 아님을, 살다 보면 알겠지만

아이들이 처음 그런 일을 겪을 때에는 아이한테는 엄청 큰 일처럼 겪고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기 때부터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는 것은 아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의 몫이고

가족의 몫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처음 좌절을 겪을 때는 아기였을 때였기 때문에 그 때 가족이

옆에서 잘 이끌어 주고 다시 시도할 수 있는 말을 해줘야 할 것입니다.

아이에게 자신만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대부분의 문제 역시 자신 안에 있었다는 것을

알면서 자신만의 지혜로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깨닫게 해주어야겠지요.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기질, 한계, 잠재력 등등 그 안에서 알아내도록 도와줘야겠지요.

피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게끔 그렇게 세상을 살아나가게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불안과 위기를 겪을 때마다 이 회복탄력성이 필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살면서 겪어 나가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다가 세사이 변화는 속도도 너무 빠르고

아이들이 부족함이 모르고 자라는 환경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아이들이 그걸 받아들이는 능력은

다 다를 것이라고 봅니다. 정신력의 격차가 이럴 때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기에 노출된 인생인만큼 필요한 능력이 되어버린 시대인 것을 알고 아이들에게 진짜 가르쳐야 될

것이 무엇인지 머리로만 하는 것이 공부가 아닌 삶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이 공부임을

알아야 할 것 같네요.

이런 능력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을 가로막지 말고, 자유롭게 놀게 하고,

스스로 알아차리게 해주고, 명확하게 사고하고, 잔소리도 중리고, 아이가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이끌도록 부모의 자세를 벗어나서 아이의 능력을 키워주는 그런 활동과 생활을 하게끔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능력-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기술. 경험을 통해서만 습득된다는 것.

자신감-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일을 자주 해보면 좋겠죠. 능력을 발휘한 경험을 하고

자신이 안전하게 해결하는 능력이 있다는 걸 경험하다 보면 안정감 있는 자신감으로

자리 잡힐 것입니다.

유대-사람과의 관계에서 맺는 이 유대간관계에서 안정감을 가지고 자라면 더욱 더 좋을 것입니다.

성품-성품이 좋은 아이들은 자신감과 자존감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스스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공헌-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을 하는 그런 교훈적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할 것입니다.

대처기술-인생의 고난을 극복할 준비가 잘 되어 있는 아이들은 긍정적으로 헤쳐나갈 것입니다.

자기통제력-자신이 자기 결정과 행동의 결과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으면서

선택과 결정에 책임을 질 줄 알 것입니다.

이 7가지 능력을 키우기 위해 부모와 아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임을

이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느끼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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