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다람쥐 봄볕 어린이문학 01 (꼬리연 문학) 1
이동하 지음, 이보름 그림 / 꿈꾸는꼬리연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전쟁과 다람쥐

꿈꾸는 꼬리연에서 나온 문학 시리즈 책이네요.

우리가 사는 시대는 전쟁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역사 속에서나 알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우리에게 전쟁이 존재했었고

그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왔는지는 일부러 공부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학책으로 만나는 이야기는 어떤지 참 궁금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전쟁으로 인해 상황이 바뀐 마을에서 사람들의 마음은 어떤 상태로 살아가는지

사람들이 가지게 된 가치가 달라지는 모습,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것들이 참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명의 소중함도 없어지고, 죽어버린 다람쥐의 모습에서 생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동갑내기 친구들의 모습에서 부모의 직업을 비교하게 되고, 재산의 차이를 경험하며

평등하지 못한 세상에 대해서는 과거나 현재 이런 사회적인 현상이 달라지는

세상이 올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도 되었답니다.

정말 제목이 <부끄러운 어른들>이 이해가 가는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긴 장편의 이야기라면 아이들이 읽기가 힘들겠지만 단편들이 들어 있기 때문에

하나씩 읽어나가면 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어려운 단어는 좌우에 설명이 들어 있어서 참고해가면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라지만 어른들까지 같이 생각해 보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대화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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