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백과사전 - 혼자보다 우리가 똑똑하다
채인선 지음 / 한권의책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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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백과 사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이네요. 다름의 가치, 유대감과 연대감, 존중과 배려, 세계 시민, 인류애, 차별, 제국주의, 경계심, 인종주의, 평화 등등....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과연 무엇을 가르쳐 줄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같이 보게 되었네요.

표지만 봐도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한 아침 독서 추천도서, 청소년 권장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추천도서라는 것.


차례만 들여다보아도 정말 엄청난 이야기가 등장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괜히 백과사전이라 이름 붙여진 게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네요. 인구의 이동에서

정착 이야기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 광대한 얘기가 실려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정말 청소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질문에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 책이 진행이 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이해를 돕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쭈욱 읽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쭈욱 훑어보면서 궁금한 내용을 먼저 찾아보는

식으로 보아도 괜찮은 책인 것 같아요. 실사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과거 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많이 자극해 주기도 하고

질문이 엄청 하면서 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추가 해설도 한쪽에 사전처럼 또 들어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또 보충 설명도

되었구요. 고학년쯤 되면 아이들이 더 이해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읽으면 아이들에게 깊이 있는 지식이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를 알면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지혜와 지식을 같이 겸비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이 책 속에 많이 들어 있네요.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독서가

필요한 법인데, 다른 책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조의 책이라서 들고 다니면서 보기도

편하네요. 손 안에 들어오는 다문화 백과사전 책이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되어도 앞으로 몇 년 간은 두루 활용 가능한 책을 만나서

기뻤던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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