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브루별 왕따 통신
전지은 지음, 남궁선하 그림, 이영선 도움글 / 계림북스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게 왕따라는 말이 이제는 너무 흔한 말인 것 같다.

사회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가 되어 있는게 지금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현실인 것 같다.

<브루브루별에서 온 왕따 통신>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이젠 사회 생활에

대해서까지 이렇게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장 큰 문제는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이 죄의식이나 미안함을 갖지 않는 다는 점.

최근에는 따돌림이 일어나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는 현실.

그래서 이 책은 더더욱 아이들에게 더 많은 생각을 해보게끔 도와주는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왕따를 당하지도 시키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 보통 아이 영민이가 친구들과 대화,

편지, 문자, 블로그, 카페, 카톡등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지는데

아이들의 소통하는 법도 예전과 많이달라진 현실을 책 속에서도

우리가 사는 세상이 과거와 다름을 알게 해준다.

이 책 속에는 편지도 많이 나온다. 편지를 쓰다보면 속 마음을

더 자연스러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걸 아이와 얘기도 해보게 되었다.

망치라는 악플러가 나온다.

요즘 남의 험담을 아무데서나 너무 쉽게 할 수 있는게 현실인 것 같다.

안티 카페. 클럽 등등. 연예인들이 제일 많은 피해를 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생각 없이 써버린 말들이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도 혼자 괴로워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다는 거

아이 또한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는 것.

 









우리 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 이렇다 보니 부모로서 너무 걱정이 많은게 사실이다.

왕따가 생기는 연령대로 너무나 내려오는 상태가 되어 있는 현실에서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친구를 잃는 길보다 얻는 길을 택하는

길을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모든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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