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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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었는데...
폰 메모장을 살피다보니 따로 적어놓은 게 있더라... 메모해놓은 것은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야겠기에.


이 책은 강추한다.
내가 읽은 책 중에 별점 5개 그닥 많은 편이 아닌데... 이 책은 나의 별점 5개를 당당하게 차지한 녀석이다.

읽으시면 후회하지는 않을 책.
종이를 만들기 위해 베어진 나무에게 미안하지 않다.

이놈의 세상. 오베가 생각했다. 이젠 더 이상 밧줄도 제대로 만들지 못한단 말인가? 120쪽

주택은 공정했다. 공을 들인 만큼 값어치를 했다. 안타깝게도, 사람보다 나았다. 129쪽

그녀를 위해 싸우는 것이야말로 그가 이 세상에서 제대로 아는 유일한 것이었으니까. 281쪽

10년쯤 지나서야 그녀는 그가 그러는 게,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결심을 그녀에게 보여주는 방식이라는 걸 깨달았다. 하나님과 우주와 기타 세상 모든 것이 이기도록 놔두지는 않겠다는 의지. 돼지 새끼들은 지옥에나 가라는 의지. 그래서 그녀는 불평을 멈췄다. 351쪽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어렵다. 특히나 무척 오랫동안 틀린 채로 살아왔을 때는 더. 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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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반짝 2016-02-17 16: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읽고 별 다섯개를 줬습니다^^

깜장앨리스 2016-02-17 17:21   좋아요 0 | URL
읽으면서 마음이 훈훈해지기도 하고....감동으로 눈물도 나더라고요. 작가가 오베를 너무 잘 표현한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