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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일드 44 - 1 - 차일드 44
톰 롭 스미스 지음, 박산호 옮김 / 노블마인 / 2015년 5월
평점 :
우와
우와
우와
...
이 작가님 필력이 대단하네.
필력 뿐만 아니라 자료 조사도 엄청 하신 것 같고....
읽는 내내 온몸이 긴장해서 나중엔 어깨가 살짝 결릴 장도였다.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 피부로 느꼈다.
매력적인 주인공... 스릴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 문장 하나하나가 우와~~스럽다.
이거 영화로 나와도 엄청 재밌을 것 같은데..찾아보니 작년에 개봉했구나. 왜 못 봤지. 찾아봐야겠다. 영화 봐야지!
다음 2권, 3권도 완전 기대됨.
엄지 척!!!!
진실보다 더 끈질긴 건 없어. 그래서 당신이 진실을 그렇게 증오하는 거야. 진실 때문에 당신 기분이 더러워지는 거지. 그래서 나, 아니톨리 타라소비치 브로츠키가 수의사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을 화내게 할 수 있는 거야. 당신은 내가 유죄이기를 바라기 때문에 내 결백이 화가 나는 거야. 나를 체포했기 때문에 내가 유죄이기를 바라는 거야. (102-103)
내가 당신을 고발하지 않았던 이유는 당신이 임신했다고 믿어서도 아니고 내가 착해서도 아니야. 내가 그랬던 건 내 인생에서 내 가족이 유일하게 수치스럽지 않은 부분이었기 때문이야. (233)
당신은 권력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느라 이 나라의 국민들에 대한 믿음을 잃었어. 국가는 이런 마을 사람들을 대변해주지 않고, 그들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들에게 추호의 관심도 없어. (431)
난 형을 상대로 말을 걸고 있었던 거야.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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