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
오은영 지음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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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님의 신간을 만났습니다. 읽고 싶었고, 읽고 난 뒤의 저의 달라진

모습을 상상하며 책과 마주했습니다. 확실히 책을 읽고 난 뒤의 저는 달라질(?) 기미를 보이고 있고,

아이들의 마음을 아주 작지만 조심스럽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아~ 우리 아이가 이런 마음 이였구나.' 책을 읽으며 끝없이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되더라구요

금쪽같은 내 새끼 프로그램을 늘 챙겨보고 있는데

친정부모님 생각도 많이 났고, 지금의 제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었어요

잠시 잊고 있던 부모로써의 모습을 다시끔 일깨워준 오은영박사님의 프로그램과 책..

반성에서 그치지 않고 오래오래 아이들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습니다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금쪽이들의 진짜 마음속>에는,

부모가 아이를 키우며 가장 궁금한 58가지가 담겨있고,

어떻게 다뤄줘야 하는지 대화법까지 친절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소통의 핵심은 '아이의 마음'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알아줘야 하는지 책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 절대 저절로 되지 않는 성장 과제 /

낯가림, 걸음마, 먹는 것, 한글, 급식지도 등 아이의 성장과정 속 부모가 궁금해 할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밤새 아이를 돌보느라 다크써클이 무릎까지 내려올 때

그때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때 이 책을 만났다면 육아의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낯가림

: 낯가림은 안전하다는 경험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꾸 달래려고 아이에게 많은 것을 제안하지 마세요.

어딜 가자고 하거나 무얼 준다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병적인 것만 아니라면 '낯가림'은 그리 나쁜 것이 아니예요.

사람을 사귈 때 낯을 좀 가리고 쭈뼛거리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 과정을 잘 거치면 대인 관계에서 어떤 깊이나 구분이 건강하게 생기기 때문이에요

낯가림은 대인관계의 기초입니다.

한글

: 아이에게 근본적인 것을 이야기해줘야지, 쉽게 원하는 것을 얻거나

아이가 순간 재밌어한다는 이유로 공부와 놀이를 햇갈리에 해서는 안돼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한글 쓰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기 의견을 잘 말할 수 있고, 남이 하는 말을 잘 듣고 이해할 수 있고,

누군가 읽어주는 그림책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이 조금 읽을 줄 알면 돼요.

간혹 부모들은 너무 늦게 가르쳐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아요. 일찍 가르쳤다면 더 큰 문제가 생겼을 것입니다.

저희집 첫째가 4살때쯤 어린이집을 갔는데, 그 때 정말 힘들었거든요

어린이집에 안간다고 울고불고, 저도 그때 많이 울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잘 가는데

왜 우리집 아이만 그럴까? 그때 그 힘들었던 순간들이 책을 읽으면서 스쳐지나 갔습니다

그때는 아이의 마음보다 제 마음을 좀 더 들여다 봤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우리 아이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잠 안자려는 아이들 있나요? 저희집 아이들은 다행히 잠은 잘 자는 편입니다

아이가 잠을 안자서 고생하시는 부모님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부분이 있더라구요

잠을 안자려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하는지 책에 있습니다

솔직하게 왜 잠자기를 바라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어야 합니다

엄마가 너무 피곤하다면, "네가 자야 엄마도 자고 엄마도 잠을 자야 힘이 생겨서

내일 너랑 더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거예요











책에는 '솔직히 이런 것도 짜증나요' 코너가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어떻게 아이 마음을 다뤄줘야 하는지에 대해 읽을 수 있습니다

'정말 아이 마음이 이랬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무엇인가를 잘 못 했을때 저는 끝없이 설명을 해주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은 긴 설명보다

"안 돼"라고 단호히 말하는 것이 나을 때가 많다고 합니다

안 되는 것을 명확하게 알아야 지켜나가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게 된다고 해요

이 부분은 저도 노력해야겠더라구요.













/ 좋지만 좋지만은 않은 '또래' /

제가 어렸을 적에는 친구는 매우 중요한 존재였어요. 친구가 없으면 곧 세상이 망한 것처럼..

마음이 들쑥날쑥 그랬었죠.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친구관계는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부모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잖아요. 아이를 지켜보자니 뭔가 답답하고,

그렇다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는 없고... 초등학교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있을 부분입니다

정작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때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혼날까 봐'입니다.

친구와 싸워서 기분이 나쁜데 부모가 알음알음 그 소리를 듣고

"누가 깡패처럼 싸움이나 하래?"하면서 벌을 세우거나,

"너 바보야? 너는 왜 한 대도 못 때려!"라며 비난을 해요.

그런 날, 가장 필요한 것은 정서적 위로와 지지입니다.

부모가 더 화를 내면 아이들은 '감추는 것이 제일 좋은 방빕이네'라고 생각해버려요

지는 걸 못참는 아이들 있나요? 네! 바로 저희 둘째가 그래요

지는 건 절대로 참지 못합니다. 무조건 본인이 이겨야 게임을 종료할 수 있지요..

참 힘들더라구요. 보고 있자니 뭔가 안쓰럽고, 때론 화도 나더라구요

지나치게 경쟁적인 아이는 부모 자신이 결과 중심적 사고를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중간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아이들 자체가 결과가 아니라 진행 중인 과정이에요. 아이들은 과정 속의 경험으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가치관을 만들게 합니다.

'아이가 고집을 피울 때 세가지 메세지가 아이에게 전달되도록 하세요'

첫 번째는, 틀을 바꾼 것이 의도적이 아니라는 것.

두 번째는, 세상은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

세 번째는, 틀을 바꿔도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래도 가능하면 너에게 미리 얘기해줄게. 그렇게 하도록 노력할게"라는

말도 꼭 해주어야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왜 이제껏 어른의 입장에서 아이를 이해하려고만 했는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아이 입장에서는 별것 아닌데 과잉 반응 한건 아닌지,

또 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큰 일인데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한건 아닌지,

아이 마음속을 제대로 들여다 보지 못한 지난날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어른이 잘못했다, 아이가 잘못했다 이런 말을 전하려는게 아님을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떻게 아이 마음을 들여다 봐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또래관계에서 고민되는 것 중에서

장난 또는 괴롭힘 구분하는 법,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는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말,

욕을 하는 아이 대하는 법 등 책에서는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아이가 드러내 놓고 면전에서 그러지 않는 한은 너무 완벽하게 통제하려고 들지 마세요.

청소년기 아이들도 치면(지나치게 통제하면) 무조건 튀어 오르는(대들고 보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흥분했을 때 부모가 차분히 대할 수 있다면,

부모와 자녀 관계는 한결 좋아질 거예요.

아이가 욕을 하면 왜 욕을 하는지 잘 살펴서 또래들과 어울리려고 하는 것이라면

그것까지 일일이 통제하지 마세요.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욕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면,

욕이라는 단순한 행위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안의 아이의 마음을 보려고 해주세요.

이렇게 하는 욕은 욕만 못하게 한다고 아이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아이들의 최고의 난제 부모 /

'부모'는 좋으면서도 좋지만은 않은 존재예요

부모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울컥해서 눈물이 나지만, 때론 서운했던 감정이 들어

부모가 미워질때도 있습니다. 부모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런 책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제가 이 부분은 정말 열심히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 화를 내는 건 어쩌면 부모로써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한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가르친다는 것은 정확한 핵심을 얘기해주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얘기해주는 것입니다, 당연히 감정적으로 격분하고, 화를 내서는 안 돼요.

혼나면 기분만 나쁘지 교정은 안 됩니다.

아이의 행동을 교정하고 싶다면,

가르쳐줘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여러 번에 걸쳐서 친절하게 가르쳐줘야 해요.

그래야 바뀝니다.

책 읽으라고 잔소리 하는 부모님 계세요? 네! 접니다 ㅎㅎ

그런데 이제는 잔소리 대신 바꿔보려구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공부가 아니라 상식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말하면

책에 대한 선입견이 조금은 옅어진다고 하네요

가족회의를 통해 의무적으로 책 읽는 시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이 부분은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요! 30분 정도만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앉아서 책을 펴고 있는 연습만 해도 좋습니다

책을 보는 것이 일단 몸에 베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책 읽으라는 잔소리 대신 30분 책읽기!

다 같이 도전해볼까요?^^

부모 편에서는 부부싸움, 아이 놀아주기, 스마트폰, 게임시간, 부모 약속 등

아이를 키우며 궁금했던 이야기를 만나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그냥 혼내고 화를 내버리면, 아이의 불편한 감정을 다뤄주지 못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자신의 불편한 감정과 직면하지 못해요.

어릴 때 부모가 갈등 상황에서 아이가 감정을 잘 표현하도록 다뤄주지 않으면,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계속 스트레스만 받아 위축되거나

사표를 내버리거나 매일 혼나면서도 발전이 없는 사람으로 크기 쉽습니다.

부모라는 안전한 창구를 통해 그런 소통을 경험해야 아이는 그런 감정을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살 수 있어요.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의 마음을 그냥 지나친 건 아닌지 책을 읽으며 계속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뭐 얼마나 상처받겠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아주 많이 상처받고 힘들어 했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울컥하더라구요.

부모는 항상 아이의 마음에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마음 상태가 어떨 것인지, 아이의 감정을 부모가 잘 설명해주어야 해요

부모는 조건 없이,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불행이든, 슬픔이든, 열등감이든

그 감정에 진솔하게 직면해주면 됩니다

부모와 아이가 진솔한 소통이 익숙해질즈음, 아이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부모를 떠올리게 됩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아이의 마음'이 먼저 라는 말.

부모와 아이가 마음이 통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이 책을 통해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어내려갈 수 있는 마법이 생길지도 몰라요^^

자녀교육 필독서로 모든 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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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교실 3 : 동상의 비밀 - 완결 편 그래 책이야 52
소연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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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 비밀교실3을 만났습니다. 비밀교실 1권, 2권을 읽었던 아이는

비밀교실3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죠. 책을 읽으며 아이는 책 속에 푹 빠지기 시작했고,

이번 이야기도 재미와 감동 그리고 아이의 속 마음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책 속 아이들이 떠나는 모험을 아이와 저도 함께 떠났습니다

모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비밀교실3. 동상의 비밀. 동상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한 손으로 지도를 자유롭게 다루는 수상한 아이. 강아라.

갑자기 사라졌던 이 아이는 시우와 한이의 학교에 온 전학생입니다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였다며 책을 읽던 아이는 놀라더라구요 ㅎㅎ

시우와 한이가 잃어버린 지도를 아라는 자유롭게 다루었어요. 시우와 한이는 지도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강아라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죠

아라에게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아빠에게 매맞는 아이였던거예요

슬픔을 안고 학교를 찾아간 곳에서 지도를 발견해요.

지도는 아라에게 인사를 하기도 하고, 아라는 지도에게 마음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운동장 캠프!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자는 캠프를 하는 날!

시우와 한이는 밤 12시에 움직이는 동상을 보러 갈 생각에 들떴습니다

그런데.. 운동장 캠프에 교장 선생님이 오신거예요. 두둥! 아이들은 동상을 보러 갈 수 있을까요?

책을 읽던 아이는 움직이는 동상에 대해 학교에서 들어봤다고 하더라구요

동상이 정말 움직인다며 친구들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나봐요 ㅎㅎ

책 속에서 동상 이야기가 나오니 괜히 반갑다며~ 책에 흥미를 더 많이 느꼈습니다

운동장 캠프 시간에는 조를 나누고 보물찾기, 장기자랑 시간도 가졌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장기자랑에 아이들은 신나게 웃기도 했어요












모두가 잠든 새벽. "혹시 동상보러 가냐?" 헉! 아라가 눈 앞에 나타났어요

"어떻게 알았어?" 시우와 한이 그리고 아라는 조심조심 동상을 보러 갑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교장 선생님이 등장하셨어요!

아이들은 모두 놀랐고, 교장 선생님은 같이 놀자며 동상을 보러 갔습니다

책을 읽던 아이는 동상이 진짜 움직인다며 신기해 했어요 ㅋㅋ

비록 책이지만 동상과 자기가 함께 노는 것 같다며 신나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에 아이는 피식 웃기도 했고, 실제로 이런 유쾌한 교장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더라구요

이번 비밀교실3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가 책 읽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해요

작가님의 글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이도 글을 써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동상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답니다 ㅎㅎ
















동상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동상에 비밀을 알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교장 선생님이 함께 떠나는 모험. 그 모험에서 아이들의 호기심,

아이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괴로움,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밀교실이 현실에도 있으면 꼭 가보고 싶다는 아이는

아라의 과거모습을 보며 펑펑 울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내 옆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정말 꺼이꺼이 울더라구요. 글에서 느껴지는 마음 그리고 생각과 느낌을 책을 통해

아이가 알게 된 것 같아요. 아이를 꼬옥 안아주었고,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비밀교실이 필요한 친구들~ 한번 외쳐봐!

까르따리꾸아꼴라









비밀교실3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이 소망하는 세계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는 아이들과 교장 선생님과 모험을 떠나 즐거웠다고 했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마음껏 저에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통해 아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합니다^^

비밀교실3 초등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모험을 떠나고 싶은 아이들,

모험을 떠나 자존감을 찾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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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따돌리는 기술 그래 책이야 51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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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혼나는 기술, 잘 훔치는 기술에 이은 박현숙 작가님의 세번째 신작!

<잘 따돌리는 기술>을 만났습니다

아이가 책장을 넘기기 전 "잘 따돌리는 기술? 잘 따돌리는 기술은 어떻게 하는거람?"

머리를 갸우뚱 하더라구요. 궁금하다면 읽어봐야죠!

박현숙 작가님의 책이라면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어내려가는 아이.

글의 힘이 참 대단하다는 걸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박현숙 작가님의 책은

아이들을 책 속으로 이끄는 힘이 있더라구요

그래 책이야 51번째. 잘 따돌리는 기술.

어떤 기술을 이 책에서 알려줄지 책장을 넘겨볼게요~












도룡이는 거울에 비친 자기 이를 보며 울상입니다

자신의 이가 빨간색이였으면 좋겠다고 동생에게 말하지요.

빨간색? 드라큘라도 아니고 도대체 빨간색 이는 왜.. 도룡이에게 무슨일이 있었나 봅니다

...

도룡이는 얼마 전에 전학 온 서우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늘 잘 대해주려고 했고 점심 시간에 실내화에 묻은 밥덩어리를 떼어 주었지요

서우가 뒤돌아 보자 도룡이는 씨익 웃었어요. 그런데 아뿔싸!

도룡이 이에 고춧가루가 잔뜩. 도룡이의 칠칠맞지 못한 행동은 반 전체에 화다닥 퍼졌습니다

그리고 서우에게 미운 마음이 생겼지요

...

그러다 사건이 일어납니다. 서우를 따라 댄스 반에 들어간 도룡이는 시청각실로 갔어요

갑자기 시청각실에 불이 꺼지고 아이들은 우왕자왕. 서로 무대 아래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비명 소리가 들리고 불이 켜지자 화영이가 무대 아래에 쓰러져 있었어요

화영이는 누군가 자신의 다리를 걸었고, 넘어지면서 다리를 건 아이를 발로 찼고,

그 아이가 비명을 질렀다는 말을 남기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이 뒷 이야기는 상상이 가시죠?

비명 소리를 근거로 아이들은 용의자를 추적합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아이는 서우. 서우가 지목된 대에는 도룡이도 한몫했지요












'소문은 소문을 낳는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요.

책을 읽던 아이는 정확한 증거도 없으면서 아이들이 서우를 지목한 부분에 대해

속상하고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만약 용의자가 서우가 아니면?

저 아이들은 다 벌 받아야 하는거 아니야?"

..

이 책은 흥미진진한 전개가 아이를 책 속으로 더욱더 깊이 빠져들게 합니다

그나저나 서우가 정말 용의자일까요?

"비명소리가 서우 목소리 같지 않냐?" 친구가 물었을 때

도룡이가 수긍하듯 애매하게 대답하는 바람에 헛소문은 더욱더 퍼져 갔습니다

헛소문을 바로잡기 위해 도룡이의 노력이 시작됩니다!

도룡이 친구 수용이가 알려준 '헛소문을 따돌리는 기술'

그냥 솔직하게 말해라.

수용이의 알려준 기술대로 도룡이는 솔직하게 말했는데 과연 기술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소문은 한번 퍼지게 되면 겉잡을 수 없습니다.

말은 주워담을 수 없기에 신중해야 하는것이죠

뒤늦게 서우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하고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하는 도룡이.

도룡이를 보면서 우리 어른들도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듯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아이는 서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떤 마음이었을지 상상하니 자신도 괴로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서우가 억울하지 않게 도룡이가 헛소문을 바로 잡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헛소문, 가짜뉴스를 접할 때가 있을텐데요.

그 당사자는 얼마나 억울할까요.

사실인지 아닌지, 진실인지 거짓인지 꼭 생각해봐야 합니다

도룡이와 수용이의 이야기는 재미와 더불어 배움을 전해줍니다

이야기의 끝에 작가님의 말까지 읽어내려가면 이 책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올 것 같아요

잘 따돌리는 기술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초등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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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밀 사이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 18
윤정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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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아이는 흥미를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사이다 그림이 딱! 있었기 때문이죠

사이다를 함께 나눠먹는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무척 궁금해 했는데요.

사이다 속에 숨겨진 비밀은 어떤 것일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평소 외톨이였던 주인공 금별이.

왜 외톨이였을까요? 금별이는 또래보다 덩치는 크지만 숫기가 없었어요

그래서 늘 외톨이였지요

그런 금별이는 다른 친구들 처럼 단짝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친해지고 싶은 친구 주아가 있는데 주아 옆에서 늘 노을이가 있었죠

금별이 마음은 어땠을지 아이에게 물어보니 슬펐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친해지고 싶지만 선뜻 다가가긴 힘들고..

책을 읽던 아이는 자기가 먼저 다가가서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셀프 편의점을 발견하죠

그곳에서 원 플러스 원 '우리는 비밀 사이다'를 사게 됩니다

사이다를 마시려던 금별이는 사이다 옆면에 적힌 작은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친구 하나. 나 하나

같이 마시면 둘만의 비밀이 생겨요.

비밀이 생기면 둘도 없는 단짝 사이가 돼요.













금별이는 주아와 함께 사이다를 마시기로 결심합니다

주아와 단짝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주아와 맛있게 사이다를 마시는데 노을이가 나타나 삐딱하게 보기도 했습니다

사회 시간이 지나고.. 금별이는 주아로 부터 비밀 하나를 듣게 됩니다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금별이는 주아의 비밀을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

둘만 아는 비밀이 쌓이다 보면 주아랑 금별이가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동화 형식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초저학년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친구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요,

저희 아이도 친구와 웃고 떠들며 즐거울때도 있지만, 때론 감정이 상하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친구 사이에 진짜 필요한 마음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주아와 노을이 그리고 금별이.. 친구 사이에 진짜 필요한 마음이 무엇인지

차츰차츰 깨달아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환하게 웃는 세 아이들 표정이 어떤 변화가 왔을지

짐작할 수 있겠죠?

친구 사이에는 배려하는 마음, 비밀을 지켜주는 마음, 생각해주는 마음 등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비밀 사이다'는 맛있는 사이다를 마시면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친구 사이에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초저학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친구관계는 부모가 일일이 어떻게 해야한다고 알려줄 수 없잖아요.

동화를 통해 책 속 인물들의 마음을 짐작하고,

어떤 느낌이 떠오르는지 이야기 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는 내가 친구에게 어떤 마음을 줘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더라구요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이 책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읽어보라고 추천 해주겠대요^^

책을 통해 친구 사귀기, 배려하는 마음, 이해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친구관계가 어렵고 힘들다 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우리는 비밀 사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내가 친구에게 어떤 마음을 줄 수 있을지' 곰곰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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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 4B - 초등 4 수준 초등 빅터 연산
최용준.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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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연산은 만화로 학습할 내용을 먼저 보면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화 읽는거 아이들이 좋아잖아요

저희 아이도 만화를 좋아하는데 만화로 학습할 내용을 읽으니 머리에 좀 더 잘 들어온다고 합니다

빅터연산은 연산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확실히 이해하도록 합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알려주는 팁은 아이가 문제 풀 때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이가 어느 부분에서 실수가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빅터연산의 꽃! 수수께끼, 연상 퀴즈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로 게임보다 쉽고 재미있게 연산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개념&원리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교재가 <똑똑한하루 빅터연산>이 아닌가 싶어요

개념&원리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은 아이들,

연산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저는 '빅터연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념을 탄탄하게 다지면 문제 푸는게 재미있어져요.

<똑똑한하루 빅터연산>에는 스마트 학습 모바일 러닝, 무제한 연산 TEST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습이 끝나고 QR을 이용해 추가 학습을 할 수 있어 정말 좋더라구요!

학교 가기 전에 놀이하듯 학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똑똑한하루 빅터연산>은,

계산만 가득한 교재가 아닌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유형의 연산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교과 연계 OK! 학기용 교재로도 좋아요

예, 복습하기 좋은 초등연산문제집 찾는다면 빅터연산을 추천합니다

 

 

- 천재교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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