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름 가는 길에
미야코시 아키코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부름 가는 길에

 

 

그림책을 보니 중학교때 처음 본 목탄으로 그림을

그렸던 일이 생각납니다.

겨울의 푸근함을 흑백의 그림과 함께 따뜻함 을 표현하기 위하여 목탄을 사용한것 맞나요?

 

소녀 키코는 할머니 집에 간 아빠가 케익을 빠뜨리고 가자

용감하게 눈길을 나서는 심부름을 하게 됩니다.

모든 그림책에서 키코만 색깔이 입혀지고

다른 것들은 흑백 처리가

되어있군요.

 

하지만 군데 군데 키코 말고

동물들이 나누어준 케익도 따뜻한 나눔의 표시로

주인공 키코 처럼 색깔이 입혀져 있습니다.

 

엄마, 아빠 손잡고 마트를 가게 되고 시장을 가게 되고...

5살, 6살이 되면 혼자 심부름을 가고 싶어합니다. 

우리딸도 그랬어여.  심부름 가는 길에는

빨간 모자처럼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이슬이의 첫 심부름 처럼 가다가 넘어져서

동전을 떨어뜨리고

가게에 가서 부끄러워

우유 달라는 말도 하지 못할 수 도 잇지요.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키코는

심부름을 가다가 넘어져서 케잌이 망가지는 불행함이 있지만

눈 숲속의 또따른 세계인 동물들의 파티에 초대된답니다.

 

커다란 사슴, 토끼가 어우려져 파티를 벌이고 있었지요..

 

키코는 어떻게 심부름을 완성시킬 수 잇었을까요?

 

 

화가의 이력을 다시 보게 되는 그림이 돋보이는 따뜻한 동화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굴 줄까? - 요리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는 선물 스티커북 1
이차랑 그림 / 코딱지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다시 보아도 코딱지 라는 출판사 명이 머리속에 확 박힌다고 하면 되겠지요?

누굴줄까?- 요리 편은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스티커 북입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은 누굴줄까?

먹음직스러운 피자는 누굴줄까?

든든한 도시락은 누굴줄까?

 

처음은 스티커를 붙여 음식을 요리하고

뒷장은 감사의 편지 , 비밀 편지, 축하 카드 꾸미기 등의 칸이 잇고

세번째는 색칠공부가 되어 있군요.

 

스티커의 종류와 수도 상당히 많아서 아이가 많이 붙이고도 남아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잇답니다.

 

사진이 분홍색이지요.

우리집 디지털 카메라가 좀 이상하네요,,

하지만 맛있는 도넛을 보여주기엔 별 무리는 없는 듯

처음엔 엄마가 도와줄려고 했으나 스티커 북까지 간섭하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그냥 하고 싶은데로

내버려 두었답니다.  그리고 뒷장에는 삐뚤뻬뚤 유치원 친구 소연이에게 편지를 썼네요.

 

 

 

 

우리 딸이 만든 케이크

자기가 6살이라고 6개의 초를 꽂았습니다.

역시나 스티커의 종류가 많아서 자유롭게 붙일 수 잇었어요

 

2단의 케익에 클림과 과일, 초콜렛을 올려놓고]

과일로 장식했군요

 

 

마침 크리스마스 전에 만들게 되어

]뜻깊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생일 선물로도 슽쓸데없는 장난감보다는 스티커 북 활용이 훨씬 좋은 선물이 될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빈대 가족의 아프리카 따라잡기 빈대 가족의 세계 문화 탐험 1
이봉기 글, 류수형 그림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빈대가족의 아프리카 따라잡기


빈대가족- 처음엔 첫째 만화여서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고, 둘째 돈 안들이고 아프리카 여행가는 방법인가 보다 하여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내용이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오히려 빈대 가족 시리즈의 유명함을 보았다고 하면 될 듯 해요.

아프리카 구석구석의 독특한 문화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아프리카 하면 어떤 선입견이 있잖아요, 연말이 되면 유니세프 화면에 제일 많이 나오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를 소개해주고 다양한 문화를 소개해주었는데요. 저는 여기서 이집트에 대하여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이집트는 그리스, 터키, 이집트 하여 지중해 3연안으로 불리기 쉽고 그 전에는 이집트가 아프리카 대륙에 있었는지도 솔직히 몰랐거든요.

이집트하면 피라미드가 떠오르잖아요.

외국 영화 보면 피라미드를 만들기 위해 채찍을 든 군인들이 노역에 몰린 백성들을 때리면서 빨리 무거운 돌을 지라고 재촉하는 장면

하지만 그건 아니었나 봐요.

아프리카 따라잡기 이 책에서는

피라미드는 나일 강 범람으로 인해 일거리가 없어 먹을 것이 없었던 국민들에게 행해진 국가사업 이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집트의 상형 문자가 우리와 같은 소리인 표음 문자라는 사실,  죽은 자의 도시 카라파 이야기,  그리고 튼튼한 피라미드를 짓기 위해 기초공사에서 물을 사용한 이야기, 사람이 죽으면 대신 일해 줄 임무를 띄고 관에 같이 묻힌 인형 ‘우샤프티’ 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 , 그리고 독특한 문화인 박시시


등 나라별로 겪어 봐야만 할 아프리카의 여러 정보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타이틀을 보니 빈대가족의 세계문화탐험1 이라고 되어있군요

앞으로 출판될 세계 문화 탐험이 쭈- 욱 기대 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8 - 마법학교 3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8
나석환.뮤토 구성.그림 / 사회평론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겨울 방학에 영어 실력을 쌓자-"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생활 정보지 내일 신문을 보니 이 책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더군요. 광고를 통해 책 이름만 알고 있는 터였는데..아이가 커가다 보니 영어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3학년인데 현재는 영어 학습지만 하고 잇습니다,

슬슬 쉬운 영문법을 통해 영어 일기에도 도전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 반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진짜 천차만별인가 봅니다. 영어는 정성을 들인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올 방학에는 슬슬 그램 그램 영문법으로 단어 실력과 문장 실력에 워밍업을 시작하면, 우리 아이 영어 자신감 상승하겠지요?


그램 그램 영문법  원정대  제 18권


다양한 문장의 형식, 관계대명사. 관계부사, 수동태, 현재완료, 가정법,의 구성으로 되어 있군요,


우리가 어렸을때 배웟던 영문법 을 따지면 일러도 중3때나 읽었던 것을 알기 쉽게 만화로 풀어내는 형식이 새롭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전에 대사가 그냥 밑에 한국어 , 영어 어순으로 되어 있는 책인가보다 하는 생각이었는데,,,  어려움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면서 영문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영문법만 강조하는 영어 교육 때문에 회화 능력이 부족하여 한때 영문법을 등한시하는 영어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영어 회화를 하고 일기 작문을 할수록 영문법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지고 꼭 제대로 짚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창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고 앞의 시리즈를 더 구입해서 보면 영어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리라 믿습니다. 우리 시대에는 성문 영어책이 바이블이라면 요즘 어린이 영어에서는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가 영어 바이블이라 할 수 있겠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은 동시집 차령이 뽀뽀 - 국영문판 바우솔 동시집 1
고은 지음, 이억배 그림, 안선재(안토니 수사) 옮김 / 바우솔 / 201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은 동시집 - 차령이 뽀뽀


차령이 뽀뽀 - 딸에 대한 아빠의 사랑이 고스란히 놓여 있는 시집입니다. 읽어보니 차령이는 고은 선생님의 따님입니다. 차령이가 초등학생이 되어 클때까지 아이의 모습을 동시로 엮어놓았습니다.  아빠와 딸의 관계는 엄마와는 또 다른 모습이지요... 아이를 키우며 동시를 쓴다는 것은 아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처럼 마음 속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라고 해서 거창하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생활속의 이야기, 마음속의 느낌이나 생각들은 정선되고 예쁜 언어로 옮겨놓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딸은 특히 차령이는 뱀인가 라는 시를 좋아하였습니다.

차령이는 그림 그릴때

뱀이 되어요.


엄마가 

차령이는 뱀인가

하고 놀리면

차령이는 신나서 나는 뱀이야, 나는 그림 그리는 뱀이야

혀를 날름날름


우리딸은 이 시가 너무 너무 좋았나봅니다. 마침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차령이처럼 6살이 되어 방바닥에 누워서 크레파스로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같이 실린 삽화의 그림처럼 정겹습니다. 아빠가 추워하니 뽀뽀해주는 딸의 입술, 빨래줄에 걸린 빨래와 같이 말라가는 새똥. 딸을 깨우는 엄마, 아빠의 잔소리, 아빠 손잡고 학교를 향해 나서는 이쁜 딸의 모습, 학교 친구 이야기, 선생님 이야기 등등

우리 일상생활에 동시집에 귀한 모습으로 한국적인 삽화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더하고 있네요.

 또한 이 시집의 그림을 그린 화가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의 그림을 그린 이억배 작가님입니다. 그 책을 읽어본 분은 아시겠지만 그림이 매우 친숙하고 주인공의 익살맞은 표정이 인상적이지요.. 좋은 시에 좋은 그림을 더했다고 하지요.

또한 뒤에 영문판이 있어, 고학년이 되면 이 시가 영어로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지요.

좋은 시집 읽어 무척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