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미래엔그림책
휴 루이스 존스 지음, 벤 샌더스 그림, 엄희정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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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잠자리 동화로

동화책읽어주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 아이들과 자기전 읽고 있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 그림책이예요.



남극에 사는데 추위에 약한 펭귄이 있었어요.

우리아이들도 추위에 약한데 아이들이

나도 추운거 싫은데 남극은 정말 춥겠지 그러라고요.

추위에 약한 펭귄은 매일보는 눈과 펭귄들이

지켜워서 다른 누군가와 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은 길을 떠나기로해요.

빙산을 넘고 물을 건너 먼바다로 향했어요.

펭귄은 멋진 물건이 눈앞에 둥둥 떠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펭귄은 그 물건이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더이상 모험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어요.




단어와 이미지를 줄이고 예술적 묘미가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는 재미도 있고

오렌지빛 형광 잉크로 강렬함이 느껴졌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은 다른 문제에

직면하고 말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다른 모험을 할거같은 메세지를

남기는데 아이들은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이

어떤 모험이 떠날지 궁금해했어요.


남들과 다른 관점을 지닌

추위를 많이 타는 펭귄의 모습을 보면서

여기가 아닌 다른 곳,

내가 아닌 다른 존재로 살아 보고픈

꿈을 꾸게 하는 거 같아요.





넓은 세상 어딘가에 있을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 떠난 별나고 호기심 많은 펭귄의

사랑스런 모험이야기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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