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 일상과 예술의 지평선 5
김소울 지음 / 믹스커피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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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한 미술처방전

그림 한 장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미술치료가의 미술처방전으로 이책에는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는

그림들이 나와있어요.




뭉크 목소리 그림의 모델은 뭉크의 첫사랑이

라고해요. 뭉크는 오랜시간 상처를 준

기혼자 여성을 어둠만 가득 채운 모습을

그렸는데 목소리 그림에서는 밝은 빛 아래

하얀 옷을 입고 있는 모습으로 어둠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했어요.

결과와 상황이 나를 잠시 좌절시키고 있다면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내고 지금에

이른 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시간이라고해요.




핀란드의 상징주의 화가 휴고 심베리는

인간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자아의

모습을 교차로에서 표현했어요.

그림자의 밝은 부분을 성장시키고 또

그 빛이 주변 그림자도 밝힐 수 있다면

분명 자기성장의 밑거름이 될거라고해요.

그림자가 어두운 존재이고 어둠 속에 있지만

자신의 어두운 면들이 보름달을 통해

빛을 받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나 자신일 것이다.



안 루이 지로데의 엔디미온의 잠 속

미소년 엔디미온은 영원히 잠에 빠져있는

그림이예요.

엔디미온에게 반한 달의 여신 셀레나가

제우스에게 간청해 그를 영원한 잠에 빠지게

했다고해요.

잠은 휴식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꿈이라는 값진 선물까지 제공해요.

나의 꿈이 희미해져 가고 있다면

오랜만에 다시 꺼내보면 좋을거같아요.




러시아의 화가 마리 바시키르체프가 그린

<절망>에는 머리를 움켜쥐고 테이블에 앉아있는

여성이 있어요.

바시키르체프는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화가로서 이름이 알려지길 바랬는데

결국 스물다섯 살 나이에 결핵으로

예술과 삶을 포함한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해요.

감정은 흘러가고 머무르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잠식되어

인생의 고난을 만난 순간보다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버리기도 한다.




조셉 클락 <크리스마스 아침> 그림을 보면

크리스마스 날 아침 선물에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렸을 때 추억이

떠오르게 되는 거 같아요.

그림을 보고 글을 읽어가면서 내 삶의

어떤 부분과 맞닿아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한 미술 처방전

나를 안아주는 그림 나를 치유하는 미술

읽어보면서 마음이 쉬어가보세요~

이후기는 도서만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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